한번의 내원상담과 두번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저 자신을 알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기 위해 심리상담과

부부관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얼마전에 하였던 이마고 대화법에 대해서 입니다.

내용을 보니까 그때 박사님께서 하셨던 말씀과 저의 과거 어릴적 모습이 겹쳐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무능한 아버지와 그리고 그러한 아버지를 무시하는 어머니

항상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서 양육이 되었으며 시도때도 없이 싸우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기싫어

학교가 끝나면 많은 시간을 밖에서 친구들과 보내며 늦게 들어가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일찍 들어가서 어머니와 숙제를 같이 하며 간식을 챙겨주시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 엄마는 왜 저렇게 못하지? 라는 불평을 하면서요

 

아내가 언젠가 심리분석인가 심리상담인가를 잠깐 받아 본적이 있다면서

저는 어머니에게 너무 눌려 살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그리고 눌려 살아오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라와서

책임감이 없고 무능하다고...

 

제가 집사람한테 요구했던 것이 어릴적 부모님에게 못받아온 사랑을 받기를 원했던 것 같군요

심리상담으로 집사람은 이미 어느정도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요 그렇지 않을까요?

 

부모님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언젠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는 저의 부모님이 아니라서 모두 다 이해하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자기한테 부모가 할 수 있는 자식에 대한 것을 강요하지 말라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하기도 싫다고

 

이런 저와 아내의 심리상태 및 성격? 으로 보건데

제가 아내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단편적인 이야기로 질문 상담을 드려 답신을 주실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닫혀진 아내의 마음을 열기 위해 저도 공부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한 번 해봐야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박사님 이마고 부부치료를 할 수 있는데 알고 계신가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안 나와있어서요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상담을 위해 노력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매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