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애를 하고 3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둘다 한번씩 이혼의 아픔은 있구요.

 

두번째라 서로 혼인신고는 미루고 있었습니다.

 

주민등록상은 같은 주소지에 각 세대주로해서 따로 분리되어있구요.

 

사실혼 증명으로는 얼마전 친정아버지 칠순이라 저희 친정집 가족 사진에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함께  찍은게 있구요.

 

그리고 이 사람 등본에 동거인으로  제 남동생이 처남으로 같이 등재되어있습니다.

 

이걸로는 사실혼 증명으로 힘들까요?

 

남편은 사업을 하다 망해먹고 우리가 만났을땐 빚만 거의 1억넘게 지고 있는 상태였고,그래도 내가 좋아하니깐 그 빚쯤은 우리 사이에 아

 

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법원 쫓아다니며 개인회생 절차를 밟아 1년 넘게 월 80만원씩 빚을 갚고 있습니다.

 

첨 같이 사는 1년넘게는 남편에게서 생활비로 30만원정도, 못받을때도 있었구요.

 

지금은 시외버스기사생활을 한지  1년 지났습니다

 

월급 170만원 정도...그 금액에서 본인 빚변제하는데 80만원,본인 용돈 2~30만원,본인 폰요금및 보험료 20만원 공제후 나머지 금액은

 

생활비로 저에게 주었고요.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제 월급으로 버티고 살아왔습니다.

 

1년전부터 저의 딸애(중2학년)를 데리고 와 같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찬성을 해주어서 데리고 온것이구요.

 

지금에 와서 그만 살기를, 저에게 헤어져줄것을 요구하고잇습니다

 

.한가지 조건을 제시하더라고요

 

자기랑 같이 살고싶음 딸애를 다시 애아빠한테로 보내라고 합니다.

 

딸애가 아빠랑 살면서 상처를 마니 받은 상태라  저에게 와서 1년동안 딸애는 정신과병원을 다녓는데 지금은 아주 좋아진 상태인데 다시

 

보내랍니다

 

3년을 살면서 생활비로 제 앞으로 대출 받은 금액이 1200만원 정도 되네요

 

지금 현재 월세보증금 6백만원에 월 20만원되는 월셋집에 살고 있고요

 

이 집만 저에게 남겨주고 가겠다고 하네요

 

돈없이 이렇게 살기 싫다고 합니다. 앞으로 애 앞으로도 돈 들어갈 일이 많아질텐데 이러고 못살게답니다

 

고생해서 제 애를 거두고 나면 어차피 키운 보람도 없이 애는 당연히 지 아빠한테 갈거라며 제 애를 키우고 싶지않답니다

 

이리저리 설득을 해도 안되고 제 얘기는 더이상 들을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혼자 사는건 두렵지않은데 지금 당장 대출 갚은일이 걱정입니다

 

그리고 너무 괘씸하기도 하구요.주위에서도 대단하다 할 정도로 이 사람한테 충성을 다하며 살아왓거든요

 

위자료 청구 가능한가요?

 

자기 혼자 살길 위해 저리 가겠다고 하는데 저도 살아야하지않겠습니까?

 

만약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며 청구소송은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변호사를 사거나 법률사무소에 비용을 들이면 할 형편은 되지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도와주십시오

 

제가 사는 지역은 부산 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