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게시판
공개게시판을 이용하실 경우 사실관계를 명확히 기재해주시되 본인 또는 타인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내용(실명, 회사이름 등)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판은 공개게시판이므로 비밀글로 작성하실 분들은 비공개게시판에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글수 15,688
전결혼한지 10년된 주부입니다. 남편과 꽤 큰 식당을 하고있습니다 이혼도 생각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못하고있습니다. 가게가 큰일이 있을때마다 돈문제는 니가 돈당당이니 알아서 하라 나 몰라라 합니다. 몇년을 하다보니 너무 힘이들어 친정에서도 나설 기미가 보이자 가장의 자리로 오나 했는데 니가 빌린돈은 꼬박꼬박 이자에 원금주고 자기가 빌린돈은 나몰라식이라며 몰아 부칩니다. 돈이 없을뿐인데 저는 정말 친정에서 돈을 몰래 훔치기까지 했습니다. 사채도 쓰고 알리고 싶지 않아 저 혼자 어떻게라도 해서 일어서보려하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못하면 술마시고 폭언까지 합니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너무나 지치고 힘이드는데 남편까지 의지가 되어 주지못하니 세상 무거운 모든것들이 저를 누루고있는듯해요 이데로 살아가야 하는지?
답변드립니다.
이혼이나 부부의 관계에 관한 상담을 지면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귀하의 결혼생활 10년을 단 몇 줄로 다 기재하셨다고 보기 어려운 것처럼 이혼이나 부부관계에 대한 답을 몇 줄로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어떠한 것이든 귀하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남편과 헤어지기를 원하는 것인지, 남편이 변화되기를 원하는 것인지, 변화된다면 함께 살기를 원하는지 등 귀하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주 신중히 오랫동안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는 귀하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귀하의 인생이므로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정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조언만 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직접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남편분과 함께 내원하실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귀하만이라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정네거리역 3번 출구로 나와, 남부지법방향으로 5분정도 걸으시면 하나은행을 지나, 태평양 약국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상담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 10시-11시3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