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다음달 3월7일까지 1년 했던 집입니다.

중간에 나가야 할 사정이 생겨서, 9월 27일에 인터넷에 세입자 찾는 광고를 하고 집을 비웠습니다.

집 비운다고는 9월 초에 이야기했구요. 

(그 이후로도 인터넷에 집을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만 인터넷에서는 지방이라 방 수요가 없어서+보증금이 지방치고는 높은편이어서 광고를 올려도 방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


세입자가 새로 구해져야 보증금을 돌려주신다고 하여 어쩔수없이 급하게 타지역 가느라 그러마고 하고 돌아갔고, 

보증금을 반반내고 같이 살던 룸메이트 언니도 보증금 좀 늦게 주는 건 괜찮다고 하여 일단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고 나왔는데요...

오늘까지 집이 안 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보증금도 묶여있었습니다.)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서 나간것은 분명하고,

그 이후 10월, 11월에 주인집에서 청소용역을 부르거나 도배인을 부르거나 했던 것으로 알고요, 청소비는 보증금에서 깐다고 하셨습니다.

나가기 전에 '세입자가 새로 구해지기 전까지의 월세가 보증금에서 계속 나간다'라는 말은 전혀 하질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12월 2일쯤에야 알았는데 그동안의 월세를 보증금에서 깎고 있었다고 하네요.

살지도 않은 10월 11월 12월 1월 2월 월세....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으면 보증금의 절반이 날아갈 참입니다. 


아주머니는 집광고를 저번달에야 생활정보지 한개에 올리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모르고 나갔고, 아주머니는 다음 세입자 안구해도 월세는 계속 깎으니 손해볼거 없는 장사셨겠지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달정도의 세를 미리 지불하고 보증금을 받는게 관례라고 하는데 아주머니한테 그런 조건으로 말씀드려도 무조건 자기는 세입자 구해질 때까지 방세를 까신다고 합니다.  제 돈만 묶인 것도 아니고 제 룸메이트 언니 돈까지 죄다 묶여있고, 집안사정도 좋지 않아서 내내 일하다가 보니 억장이 무너지고 미칠 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