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순경에 나이트클럽에서 핸드폰을 주었습니다.
술에 취한 실수로 핸드폰을 20만원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술에서 깬 다음에 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돌려주려는 목적으로 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무슨 생각이였는지 제가 그 사람을 아는 것 처럼 두번 정도 장난을 쳤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돌려줄수있는 방법에 대해 상의를 하다가 개인의 바쁜일들로 인하여 늦춰지고 있는 중에 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주은 핸드폰 또한 켜놓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술에 취해 실수로 사용한 요금을 변상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에게 절도와 사기죄가 있다고 하더군요.
사용을 목적으로 절도를 했다면 무엇때문에 제가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겠습니까?
그리고는 그 두번 정도의 장난으로 인하여 가정의 파탄될뻔 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 문자는 <누구 지금 어디있나요?> <안그래도 않좋은 감정에 이렇게 하시면 돌려주겠습니까?> 였습니다
그랬떠니 그쪽에서는 문자로 <죄송합니다 꼭 돌려주세요>라고 했고 몇 시에 어디로 연락하라는 부탁을 받고 전화를 했습니다.
조사를 받을때 제가 자기 친구 회사까지 전화를 해가면서까지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돌려주는 과정에 사례를 하겠다고 해서 계좌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돈까지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또 한가지...
제가 간 나이트클럽은 <해커>라는 곳인데 그 사람의 진술을 보니<잭코브라>로 되어있더군요.
저는 그 곳에 들어가기전에는 그리 많이 취해있지 않아서 분명히 기억을 합니다.
자신이 어떤 나이트를 갔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핸드폰을 테이블에 두웠고 제가 그 것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니깐 저는 억울할 뿐입니다.
경찰의 수사에도 억울함이 있습니다.
저를 조사하는 형사를 포함하여 그 동료형사들까지 저에게 상욕을 해댔습니다.
너 어디 모자라냐? 머리에 장애가 있냐? 심지어 어떤 형사는 컴퓨터 자판기의 손목 받침대로 제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피의자라는 사람들은 저에게 왜이렇게 띨~하게 생겼냐? 형사님 이새에끼 한대 때려도 됩니까? 등등... 눈물이 나올 정도의 말들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의 상황을 잘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고 술에 취해있던 나머지 잘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남의 테이블위에 있던 전화기를 훔쳐갈일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조서에는 제가 상당히 불리한 쪽으로 몰고 갔습니다.
저는 경찰서가 처음이였습니다. 가자마자 반말을 하며 상욕을 하는 형사들앞에서 주눅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명히 핸드폰을 돌려주려고 제 전화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절도라니...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검찰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지금 상황에서 제가 그 사람과의 합의나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알려주십시요.
제가 당한 모독은 어떻게 처리 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정도 사건이면 구속이 되어버리는 건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핸드폰을 주었고 실수로 사용을 했고 돌려주려고 하다가 여러번의 시행착오끝에 돌려주지 못해서 우체통에 넣어둔 것인데 구속까지 된다면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 잘못들을 인정하는 부분도 많지만 억울한 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정말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