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인데

집에 물이 새서 장농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누수로 인해 장농이 곰팡이피고 내려앉고 들떴습니다.

주인이 고치겠다고 장농 나사 박고 불까지 지졌습니다. (그런다고 장농이 고쳐집니까..?)

그래서 주인한테 장농 새걸로 사달라고 요청하고 일정부분은 우리가 부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그러겠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말을바꾸면서 20만원만 주겠다 더이상은 못주겠다고

우깁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생겼는데 솔직히 많이 억울합니다.

(기존의 크기와 비슷한)주인이 주겠다는 20만원으로 어떻게 새장농을 구입합니까?

이럴 땐 어떤 방식으로 보상이 이루어져야하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