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지쳐 눈물이 눈앞을 가립니다..
지금 까지 세금한번 밀린적없이 ..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왔던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할수조차 ..감당할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아직도 믿기지 않고 악몽같은 꿈을꾸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0년 3월경 집을나간 남편과 연락도 없는 와중에....
2010년5월경부터 알지도 못하는 대부업체로부터 남편의 이름으로 여러 대부업체의 독촉장이 날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총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황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남편의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오는 전화에 6개월넘게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자정넘어 밤늦게 찾아와 집문을 두드리는등 불안해서 출근조차 제대로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연락두절인 마당에 오늘 강제집행을 하겠다는 통보와 유체동산 (가)압류예고 통고장이 날라와 11월15일전까지 갚지않으면 이후부터 강제개문후 스티커부착을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저희 가족은 영구임대아파트에살며 저와 딸 각각 80, 110의 수입으로 고등학생인 아들과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법에 대해 아는게 없어 이일을 지금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머리가 터질것만 같습니다..
대부업체에 시달리며 여러번 자살을 하려고 시도도 했었지만 ....
더이상의 방법이 없어 마지막으로 해답을 찾으려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살아갈수있는방법을 가르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