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모르겠내요...

결혼생활 2년차... 시부모님 문제로 싸우는 날이 많습니다!

시댁에 결혼 안한 아가씨랑 보호자 아버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은 사소한일 하나 하나 결혼해서 사회 생활을하고있는  아들들한테 의지 하십니다!

물론 아들이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쉬는 날이든 휴가는... 여지없이 어머님 호출에 시댁에 들어갑니다!

이거 역시 며느리가 아닌 아들만 원하시구요!!!!

큰아들도 아니면서 이사람은 매번 어머님을 모시자고 합니다....

 

저희에겐 아이가 없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원치않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자리를 피합니다....

2년 결혼생활에 잠자리 수가 10손가락 안에  듭니다!!

 

생활비도 한달에 20만원 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랑 가스요금내면 끝나는 금액!!!

이것도 많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저에게 쓰는돈은 주는게 아니라 빌려주는거고, 고스란히 다 받아냅니다!!

 

이사람은 밖에서 무슨일이 있었거나 저와 트러블이 생기면 일주일... 한달이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한달이 넘게 대화가 없습니다....

하루 하루 투명인간이 된 기분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 중이였어도 전화 한통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런 결혼 생활이 반복이다보니.. 지쳐서 결국 이혼을 생각하고있는데...

저에겐 지금 홀로 지낼만한 자금이 없습니다!

집이라도 구할 자금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 제 상황에 합의이혼을 하면 위자료는 어떻게 되나요?

소송까지 가야하나요???

이사람에게 재산이 있어야 위자료도 받을수 있는건가요???

 

위자료 문제로 말이 통할 사람이 아닌데...

이혼할때 판사님이 위자료 건으로는 말씀 없으신가요?

 

 지옥같습니다 ㅠ.ㅠ

이사람이랑 더 살다가는 정신병자 될거 같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