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연 잘 보았습니다.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부부 중 일방이 완전히 이성을 잃고 행동할 때에는 한사람이라도 이성을 잃지 않고 대처해야 가정의 파탄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남편 되시는 분은 열병에 걸린 사람처럼 완전히 이성을 잃으신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정신상태의 남편을 자기 이성과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실 분은 부인뿐입니다.  그런데 부인이 똑같이 남편으로 인해서 너무 분해 열이 나서 남편에게  대응한다면 가정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당장 부인이 하셔야 할 일은 극도로 격해져 분한 열로 가득 차 있는 부인의 마음과 머리의 열을 식히시는 일입니다. 부인이 살아야 아이들도 가정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단세포 동물이 아닌가 할 정도로 아무 생각을 말고 단 일주일간이라도 오로지 부인의 건강만 생각하면서 충분한 수면 취하시고 식사 꼭 챙겨 드시도록 하십시오. 자석이 자력을 잃으면 충전을 다시 하지 않는 한 못이나 물건이 그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인의 건강만 생각하는 시간은 부인을 재충전하는 기간입니다. 부인이 재충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평상을 되찾을 경우 현재상태에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남편에게 휘둘리지 않고 부인의 페이스  대로 남편이 따라올 수 있게  지혜롭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2. 그 여자가 부인 있는 남자인줄 알면서도 그런 부정행위를 한다면 그 여자에게 좋은 말로 남편과의 관계를 청산하라 통고하십시오.  그런데도 그 관계를 계속할 경우 이혼소송을 제기하지 않고도  그 여자를 상대로 처권 침해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간통죄로 고소하려면 이혼 청구를 먼저 해야 합니다.

지면상담에는 제한이 따름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싶으실 경우 본 상담원에 직접 찾아오시어 면접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 후 원하시면 남편을 본원에 나오시게 해서 조정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지방 거주하시면 거주하시는 지방 알려주시면 그 지역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무료상담기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의 위치는 지하철 4호선 이용 혜화역(대학로)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오시어 동숭아트센터를 지나 훼미리마트 골목으로 50m 직진하여 비들기재활센터을 지나 두번째 건물인 테크노타운 3층입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상담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토요일 10시-12시입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원장 양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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