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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제주도에 사는 사람입니다. 실은 제동생이 두달전 베트남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실은 제 동생은 장애인입니다. 어릴때 뇌수술을 받고 병원생활을 오래하느라 어느정도 후유증도 있어

군대도 면제됐지만 다행이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이없고 대학도 다니고 직장도 다니고있구요....

외모는 멀쩡합니다. 단지 학교~집..직장~ 집 이런생활만 하다보니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내다 올해 결혼정보업체

소개로 베트남여자를 만난거구요.서두절미하고 저희어머니가 우연찮게 알게된게....참 말하기도 머합니다.

몰래 약을 복용하는걸 보고서 알아보던중 산부인과를 우연히 갔는데 생식기기형이란 겁니다.

산부인과의사가 하는말이 질입구가 어린아이처럼 작아서 뭐 형성되다가 멈춰서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랍니다. 제 남동생에게 욕도하고 왜 진작에 몰랐냐며 다그쳤는데 그럴만도 한것이..33살동안 거의 10년을 병원에서

누워지내고 이성한번 만나본적도 그 흔한 야동한번 본적이 살아왔으니 여자가 원래 그렇고 자기가 문제가 있어서

서툴러서 안되나 생각을 했단겁니다. 이런경우도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많이 부족한 남동생과 살려고 한국온게

기특하게만 생각하고 어린신부가 참으로 착하다생각했는데 그 동안 한국어공부도 거부하고 이주민교육센터에 한국어교습도

안갈려고 하고 하다못해 개인과외까지 돈주고 구했는데도 거부한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는겁니다. 그 동안 제가 속상할까봐

얘기를 안했다는데 툭하면 남동생안테 이혼하자는 말을 자주한다고 합니다.한국말이라곤 안녕하세요~아주버니 밖에 안하는데

이혼하자는말은 어찌그리 잘 표현하는지...........이런경우도 혼인무효가 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물어볼때도 없고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