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26일 피씨방 창업을 위해 두군대 견적의뢰를 하고 두군대중 한군대를 선택을했습니다.

1월27일 견적서및 계약서를 작성을 하였고요.

계약서 내용은 2월12일 설연휴전에 가계오픈을하고 13일부터 영업을 시작할수 있게 해준다는 계약조항을 보고 공사를 맡긴것이고요.

내부인테리어가 90%정도 마무리가 된 2월8일쯤 총견적가의 3분의2정도 현금으로 지급한 상태이고요...

여기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잔금은 물론 현금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 컴퓨터+모니터가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 ... 컴퓨터를 가지고 오거나 다 완료 되면 잔금은 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12일까지 컴퓨터가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었는데.....인테리어업자가 구정이 지나야지만 된다고 갑자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마지못해 구정이 끝나는 2월16일을 기다렸고요...하지만 16일도 컴퓨터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16일날 인테리어업자가 하는말이 컴퓨터(용산쪽)쪽에 계약금을 걸어놨으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컴퓨터셋팅및 모니터까지 다 준비되서

19일이 되니 또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더군요...물론 그말도 거짓말이였고요. 그렇게 업자가 시간을 몇일 더 흐지부지 끌고

22일이 되었습니다....이번엔 틀림없이 계약금도 걸고 컴퓨터 셋팅도 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

업자를 더이상은 믿음이 가질않아서 직접 용산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도착하니 사장은 없고 종업원인지 직원인지 한분만 계시더군요. 부재중이니 자리에 없다고 해서 .. 사장명함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업자 자동차로 오가는도중에도 인테리어 업자는 걱정말라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결론적으로 컴퓨터 업자도 계약금조로 얼마가 들어간상태라고 이번엔 틀림없으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25일아침 11시30분까진 꼭 가지고 갈테니 걱정마시라고 해서 .... 정말 마지막으로 믿고 기다렸습니다....하도 믿을수가 없어서 전날24일날 용산쪽 사장한테 전화를 해서 "낼 컴퓨터 오는건 아무 문제 없는거죠라고"물었더니 ...하는말이

"무슨말씀이냐고 계약금이고 모고 10원한장 받은게 없다는 겁니다."

 

매일 거짓말만하는 인테리어사장을 믿고 언제 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

껍대기만 해놓고 손놓고 하루하루 허성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

 

지금 심정으론 인테리어 업자에게 컴퓨터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컴퓨터 견적비에서 잔금을뺀 나머지 6천이라도 받아서 제가 직접 조립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인테리어 업자는 아직도 제가 알아서 다 해드리겠습니다. 걱정마세요...시간을 좀더 달라고만 하고 있는데 ...

왜 우리는 돈을 다 지불하고도 물건을 못받는건가요....언제까지 이렇게 무작정 기다려야되는건가요...

하루하루 손해가너무 큽니다...대출이자에 관리비에 장사는 못하고 있고... 죽고싶은 마음뿐이네요

 

참고. 총 1억5천5백견적가 입니다.

          지금까지 1억천이 간상태이고요.

          잔금 4천5백이 남은 상태인데.... 견적서에 컴퓨터 견적가만 1억5백정도로 나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