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부터 남편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 20세가 안되어 출생신고와 더불어 혼인신고를 2001년에 했습니다.같이 살면서부터 애기가 태어 날때까지 생활비 한번을 갖다 주지 않았습니다.애기가 태어나고 반년정도 있다가 일을 했지만.. 1년도 채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었습니다.. 생활비를 100원 훨씬 미만으로 갔다주었었고.. 또 1년가량 놀았습니다.. 저는 2001년 10월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생활비도 없어 빚만 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벌면서 다 갚고 있는중입니다..2년전에.. 몇달 별거 생활 하다가 이혼 하려 했으나 남편이 한번만 참아 달라고 해서... 참고 또 참으면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 일도 1년채 다니지 못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마니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상한 남편도 아니고 애기를 이제껏 따뜻하게 한번 안는걸 못봤습니다..
  형제들에게 인정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일하기도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시누가 저더러 헤어지란 얘기도 합니다.. 형님도 마찬가지이고요..  현재도 저 혼자 생활비 벌어 가면서.. 생활합니다. 별거 3개월지났구여.. 지금은 연락도 잘 안 됩니다..
별거 하기 전까지.. 일 다닌다고 거짓말만 하고 다니고 돈도 안 벌어다 주면서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우깁니다..
  그러다가도 이혼 해준다고 얘기하고...
  그동안 남편때문에 정신적은 피해 마니 입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니깐요..  이젠 남편에게 미련도 없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제 월급 가지고 이것 저것 내고 나면.. 생활비 조차 남질 않는데.. 너무 너무 힘들지만.. 보고 사는 것 보단 낳습니다..
  애기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안보고 사니 신경은 별로 쓰이질 않는데  아직 빚도 있고  애기 유치원 보내고.. 하려니..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생활이 어렵습니다..  남편은 양육비 준다고 했는데.. 그 말한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간답니다..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