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 부터 시어머니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고
시어머니가 절 도둑으로몰고(고추장을 훔쳐갔다고..시작해서 염색약 돈 있는게 없다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까지..사람을 잡았습니다..)
손지검까지하고 욕까지 하는데도
어버님, 남편 모두 방관만 했습니다.
결국 결혼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분가를 하였고
이사를 하고 난 다음에야..
지하 월세방 조차도 시어머니 이름으로 계약한 걸 알게 되었으며, 주인 및 부동산 사람들에게 절 도둑이라고 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분가후 아이와 남편과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으나
시어머니는 집까지 쫓아다니며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와 소리지르고 욕하고 분가를 했는데도 제가 여행간 사이 들어가 살림과 돈을 훔쳐갔다고 사람을 도둑으로 몰았습니다.

남편은 그 사이 바람을 피웠고, 어머니와의 문제로 다툼끝에 3주 진단이 나왔을 정도로 절 폭행했습니다.

계속되는 갈등속에 어머닌 작년 8월 아들을 데리고 본가로 가버렸고..
이혼을 하려했지만.. 도저히 아이때문에 안되겠어서..
내 인생은 포기하고 살더라도 편부모 자식으로는 만들지 말자는 생각에 모든걸 다 감수하고 잘하고 살겠다고 오히려 제가 찾아가고..빌고..했습니다.

그런데..작년11월 저에게 이상한 각서를 쓰라고했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일들을 인정하고..다시 그런일이 있을경우 모든걸 다 포기하고 아무조건없이 이혼서류를 제출하겠다는 내용이였고..
첨부서류로 협이 이혼서류와 양육포기각서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변호사 공인까지 받으시겠다고 하셨고요..

그런거 안쓰고 잘하고 살겠다고 했더니.. 어머닌 어머니데로 난리고..
남편은 각서 쓰든 안쓰든 결정은 니가 하는데..
안쓴다고 했을때 벌어지는 일에대해선 알아서 하라고 폭언과 욕과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니..
급기야.. 아이와 살고있는 월세집으로 쫓아와.,.. 현관문을 거의 반 부숴놓고..
겁에 질린 전 경찰에 신고를 했고..결국 경찰까지 왔다가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자기짐을 다 싫어간 상태고..
시어머니란 사람은 부부동반으로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난 상태입니다.
2개월반후(2006.2월) 돌아오면 이 집 강제로 빼버린다고 했는데..

아직 계약기간(2006.10.23일까지)도 남았고..
전 도저히 당한게 억울해서 이혼 해주고 싶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시어머닌 걸핏하면 남편 주변에 아직 여자 많고.. 빨리 정리하고 새장가 보낸다고 하셨고.. 이혼만 해줌 뭐든지 해준다고 했었는데..물론 이런말에 책임을 질 분은 아니고요..)

정말 이러다 길거리로 짐과 함께 내 앉게 생겼습니다.
시어머니말데로 제 짐을 강제로 빼내고 절 쫓아낼 수 있는것인지..
만약 시어머니가.. 명도소송이나 머 그런걸로 소송제기를 했을때..
제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소송을 걸면..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 이혼의 경우.. 유책사유가 저에게 없고..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있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이혼을 안하겠다고 하면.. 안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