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3월 당시 가장 절친한 회사동료로 부터 자신에게 돈을주면 한달후 20만원을 붙여서 돌려주겠노라고 했습니다. (동료가 또다른 3자와 담합하여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음) 저에게 대출금을 상환할 돈 500만원 가량이 있어 한달간만 동료에게 주었다가 한달후 대출금을 상환해도 되겠다 싶어 돈을 입금시켜 주었습니다.

차용증이나, 계약서 등은 없었습니다. (입금증 외에 별다른 증거물은 없습니다.)
한달후 돌려줄것을 요구했으나, 한달은 너무 짧다며 한달더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또 한달후 주가가 떨어졌다며 다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신과 함께 주식투자를 하던 사람이 자신이 투자했던 돈과 저의 돈을 모두 날렸다 했습니다.
이친구는 함께투자했던 3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독촉하고 있는 상태이나, 돈이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3자와의 관계를 떠나서 이친구에게 돈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친구는 "자신과 제가 함께 투자한 것인데 무슨소리냐" 하며, 자신은 더 큰 손해를 본 사람이라며, 3자가 돈을 돌려주면 그때 주겠다고 합니다.
벌써 3년도 넘게 지났고, 그동안 대출금을 갚지못해 이자비용만도 150여 만원이 나갔습니다. 이자는 고사하고 이제 대출만기라서 원금이라도 찾아야 하겠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저와 같은 경우 채무관계가 성립이 되는지...
그리고 회수를 위해서 어떻게 대응을 하여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