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연 잘 보았습니다.

학생의 심정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은 발등에 붙은 불을 끌 생각은 하지 않고 장래에 우리 집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하고 있는 사람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걱정을 미리 당겨다 하기보다  학생과  8살밖에 나이 차이가 나지 않은 아버지의 새부인과 어떻게 서로 적응해서 살아가야 할지 즉 지금 당장 학생 앞에닥친 문제에 대해서 지혜롭게 대처해 생활하는  방안부터 생각해 보도록 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여자분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또 젊으신 분이니 아버지가 안계시더라도 자기생활을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십시오. 남편이나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자생능력이 있는 여자는 자기 친자식에게도 의존하려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지 때문에 자식들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자식들도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    

지면상담에는 제한이 따름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싶으실 경우 본 상담원에 직접 찾아오시어 면접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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