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누나의 이야기 입니다...

나이가 들고 가정을 이루면 사람답게 살거라 기대도 하고 자식이 생기면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생활력이 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결혼한지..이제 7년차.....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저의 집에서 키우게 됐으며 지금까지 크고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불안하고 순탄치 못한 시간이었으니까요......

 전 그래도 최소한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미로서 열심히 살려는 노력이라도 했다면 가족..형제이기에 이해해볼려고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결혼생활내내 매일같이 홈쇼핑에....아이는 보지도 않고 가끔 우리집(처가)에 와서 자신의 아이랑 놀고 먹을것만 사주면 본인의 몫을 다 했다 생각을 한것인지...가끔 비출빼 빼고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돌아다니는게 전부였습니다....

 매형과의 사이도 서로 싸우다 풀어지다 싸우다 풀어지다를 반복적으로 7년을 이어오면서....부모님께서는 정신좀 차려랴.....아이보기 부끄럽지도 않냐며 달래고 또 달랬습니다.....아버니께서도 건강이 안좋으신데.....자꾸 스트레스를 받으시니....몸이 점점 안좋아 지시는거 같고여........아버지께서 간경화시여서.....스트레스가 심하시면 몸이 점점 상하실텐데....술도 자주드시고.....

 그러다 이번에 일이 터진 것입니다....매형쪽에서도 이젠 더이상 같이 살 마음이 단 1%로 도 없다며 마지막 둘이 얘기하다 결국 서류에 도장을 찍고 법원에 제출한 상태이고여....(아이는 어려서부터 처가에서 키웠기에...그대로 키우고...친권도 포기한다 하더군요......솔직히 매형도 서로 잘난거 없이 똑같다 생각은 하지만...최소한 먹고살려고 노력하고 아이를 위해선 정말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누나란 여자는 그 후 로도 매일같이 저녁에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다니고 술먹고 놀러다니는게 일상입니다....

전 그런 누나가 꼴보기 싫어 차라리 집에 오지말고 멀리 아무데나가서 혼자 조용히 살라고 아이는 우리가 키울테니 눈에 보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때문에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새벽에 들어오는 누날 받아주고...밤만 되면 놀러나가고.....

 아버지도 더이상을 보기 싫으셨는지... 이젠 나가 죽더라도 들어오지 말라고 해도....이젠 그 무서워하고 어려워 하던 아버지의 말씀도 들은척 만척하며 반복적인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전 상식적으로 이해도 못하겠고....차라리 부모님께 정말 극단적으로 아이(조카)를 위해서라도 아이 교육상 안좋다 생각도하고...차라리 못들어 오게 라는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이제 7살이 되었는데....자기 엄마는 가끔와서 낮에 자고....음주에...흡연에....

 차마 말로 다 표현하지를 못하겠습니다.....정신병원에 넣고도 싶고....차라리 집안 부모님 걱정에 아이 교육에...저 스트레스에....차라리 안보이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는 나이 30넘어가면 철들고 가정생기면 대부분이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던데.....어떻게 변하지가 않는건지.....화만나고 창피하고...

 몇일전엔 어디서 술마시고 친할머니께 전화해서 자기 남자친구라며 바꿔준다고 주정을 부렸다더군요.....할머니께서 다음날 놀라셔서 전화오시고.....정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고.....모른척하자니 눈에 보이니....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나 생각이 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