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너무황당한일을 겪어서 그렇게 질문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읽어주시고 답변좀부탁드릴게요.
 제가 네이버 인터넷 카페 "강사모"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코카스파니엘이라는 종이고 2개월 남자아이요.
 분명제가 강아지를 분양받고싶다고, 혹시라도 사정상 분양하셔야할분이
계시면 저에게 연락을 달라고 연락처도 기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난후 얼마있다가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혹시 코카스파니엘 분양받을생각없냐고 저는 흔쾌히 네 라고 말씀드리고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에 강아지를 분양 받으러 갔습니다. 조금뒤에 오시더군요 전화하셨던 아주머니는 오시지 않고 그 바깥분인것 같은 아저씨가 개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애기가 먹을사료등 받고 유기견을 분양받을때 요즘 7만원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7만원 그자리에서 바로 드리고 개를 넘겨 받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입니다. 저희집에 시츄라고 미니시츄가 한마리 있는데
그 시츄가 제가 도서관에서 일을 합니다. 도서관에 일을갔다가 5시쯤 퇴근을하고 집에갔는데 애가 물려서 코에 큰 혹?이 나고 털이 빠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 그날 저녁 글을 올렸습니다. 시츄를 잘 키워주실분이계시냐고
시츄말고 말티즈 개가 있는데 시츄는 너무작아서 말티와 친구가 아닌 서열관계더군요 심각하게, 고민한끝에 하루만에 시츄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눈에 어제온 코카도 예뻣지만 시츄도 예쁨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린 말티즈가 제가 난생처음키운 강아지입니다. 그 강아지는 정말 1000만원아니100000을준대도 못보내는마음인데 그 강아지한테 맞는 친구로써는 코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분양받앗던 "강사모"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시츄를 분양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저녁에 전화가 오시더군요, 애가 잘있냐고 환경이 바껴서 설사를 좀하는거 같다고 그거 외엔 다 괜찮다고 , 혹시 걱정되거나 그러시면 오셔서 보셔도되고 제가 화상전화나 사진을 보내 드린다고 하니 됬다고, 하시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애를 어떻게 키우니 애를 왜 씻겼니 하시면서
좋게 좋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씻고 나오니 부재중이 3통와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께서요.
그래서 저는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무슨 급한일 있으세요? 그때시각은
밤11시를 향하고 있었기때문에 급한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드렸는데, 제가 방금 강사모에 들어가봤는데
강아지 분양하신다면서요? 그럼 저희강아지돌려주세요
이러시길래, 아니요 저희는 주신 코카스파니엘말고 시츄를분양하는거라고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시츄보내면 코카스파니엘도 못보낼 이유가 뭐냐고
막말을 하십니다. 그래서 아 사정이 이렇게이렇게됬다
애가 물었다. 그럼 너는 강아지 키우면서 강아지가 그런다고 생각도 못해봤냐면서 하루만에 무슨 그런 결정을 내렷냐
맞습니다 듣고보니 시츄물린상처자국에 제가 너무 상처를받아서(그 부위 털도 다 빠젔습니다)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다짜고짜 그래서 제가 강아지가 물건은아니지만 사실 이제는 제 소유니까 전화도 이렇게 자주자주 안하셨으면좋겠다고 사실 피곤하다고 저도 다아는사실이라고,
코카가 시츄를 물어서 코카가 설사를 해서 이런거 말씀드렸어야 할 사항이였기도 하지만 사실 말씀드리면 괜히 제가 코카를 천대한다고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렸다고, 좋게 말씀드리니까 천대? 우리 코카가 왜 천대를 받아야해 이미친년아 그러길래 아니 그런게 아니고 그런게 아니면 먼데 미친년아
하시면서 난동을 피우셨습니다.
아그래서 결국 제가 아 정그러시면 데리러 오라고 저는 제개라서 이쁘고
드리기 싫은데 정 저한테 있는게 걱정되시면 데리러 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왜가야하냐 면서 계속 나쁜말을 섞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는 제가 돈주고 분양 받은 개를 왜 드려야 하는지 모르겟다고 저도 소리 팍팍 질렀습니다. 흥분도 했었구요

제가 자꾸 이러실꺼면 차라리 경찰서를 가자고 했습니다.
경찰서가 물론 장난 소일거리등을 해결하는 곳이아니란건 잘알고있습니다.
비록지방대지만 저도 법대를다니는 엄연한 법을배우는 학생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게 어려서 잘모르나 본대
하시면서  대구 성서경찰서 서장인지 소장인지가 우리 남편 친구라면서
사이버경찰수사대 팀장이 자기 외삼촌 아들 외삼촌 다있다면서
협박을하십니다.

니들은 정신을 차려봐야한다며
증거물도 가지고있다고 저희가 시츄를 분양한게 증거물인가봅니다.
데려다달라고하시길래 집에서 15분정도 차로 이동하여

처음 강아지를 분양받앗던 대구전자공고 앞에서 약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계속 전화통화도 시도하고 전화를 했죠
전화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으시더라구요 나오라고 만나서 얼굴뵙고
얘기하고 싶다니까 절대 안나간다고 내가 왜나가냐고
제가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나오시라고 나오셔서 개 데리고 가시라고
저한테 있으면 그렇게 걱정되시니까 그냥 차라리 데리고 가라고
절대 안나오시겠답니다.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
사실저는 자취중이라 부모님께 괜히 강아지때문에 전화드리는게
사실무서웠습니다. 경찰서장이친구라서 니네 바로 끝장이라면서 말씀하시는
그분협박에 살짝 위축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예 아주머니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수도있다고
그런데 어른이시면 어른답게 행동좀하라고 처음통화이후에는 화도
한번도 안내고 약 20분넘게 그분 말씀 들어드렸습니다.
전화도 제가 했는데 이전화 내가했으니까 니할말하고싶으면 니가 하라고
끈으셨습니다. 제가 다시 걸었습니다. 그런데 또 자기 할말만 하십니다
니년같은말 들어서뭐하냐고 제가 딱 2분만 말할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저한테 업자라고 합니다. 전 업자가 아니라 엄연한 개를 좋아하는 학생일뿐입니다. 사정상 제개를 분양하는데도 이렇게 문제가 되어야 하나요?

니가 이제와서 개를 돌려주고 싶으면 온지 하루된애를 내일당장
병원가서 홍염이며 모든 병 검사를 다해서 데리러 오라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가 오실때 다 했다고 말씀하셨잖냐고
전아주머니 믿는다고 하니까 돈없어서 못하는주제에 라고하십니다.

그리고 만약 개를 돌려준대도 제가 처음 분양가로 드렸던7만원은
못돌려 주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업자기 때문이라죠

저 절대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안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화나셔서
날뛰셔도 전 차분히 제말 하려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제가 정말
업자가 되는 거 같아서요 전 정말 개를 사고 팔고 장난 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자정을 넘긴 시각에 경찰서를 갔습니다.
가니 입구에서 의경분인지 순경분인지 사정을 대충 듣고는 안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말씀드렸습니다 사건경위 다 차근차근히 들으시고는

그래서 이 개가 누구껀데요 하셨습니다.

제가 돈주고 분양받았으니 제꺼겠지요

하니까 내가 봐도 개주인은 학생인데
 
그아줌마가 이 개로 뭐라고 한단말이냐고

학생 법대 다니는데 왜그러냐고


절대 쫄 필요없다고 소위 한다리 걸치면 경찰모르는 사람이어딧냐고

나도 경찰이지만 그런거 다 소용없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저 22살 여대학생입니다.  제가 무슨 죄를 그렇게 저질럿다고

11시 넘은 밤에 40분동안 컴컴한 고등학교 교문앞에서 전화를 받으며

울먹거려야하고 왜 제가 잘 키우려고 하는 개를 돌려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분께서 그러시더군요 경찰서는 절대 민사는 해결안한다고

형사문제로해결한다고

그래도 법대라고 듣고나니 이제야 아 맞다 하더군요 못배운티 냈습니다.

하지만 그상황에선 손도 떨리고 아니 지금도 여전히 떨립니다

그아주머니 전화올까바 일도 제대로 못합니다.(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합니다)

오히려 정신적피해보상까지 받고싶은 심정입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답변 부탁드립니다..정말부탁드립니다..

 

제가 고소를 당할수 있는 문제인가요?

 

아니 오히려 제가 고소를 할수있는방법은없나요?

 

일이 좋게 끝났으면좋겠는데 그 아주머니께선 그럴 맘이 전혀없어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