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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15,688
제 얘기는 아니고 제 가까운 사람 얘긴데, 너무 힘들어해서 제가 도와주고자 올립니다
어렸을 때 부터 어머니에게 폭력을 당하며 살아왔고, 왜 태어났냐 왜 사냐 나가죽어라 등등 폭언을 많이 듣고 자란 친구입니다.
청소년 때 같은 학원 다니던 친구를 짝사랑 하던 중, 어머니에게 들키고 학원을 옮기고 그 친구와는 연이 끊길정도로 집착이 심합니다( 여자애에게 자기 아들이랑 연락 하지 말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됐지만, 자유롭게 연애를 하거나, 하고싶은걸 하거나, 알바도 마음대로 하지못하며, 제대로 된 생각, 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친구는 지금 본가와 떨어져있는 타지에 와서 대학생활을 하고있고, 고시텔에서 지내고 있는데 하루종일 카톡, 문자로 연락이 오고 자느라 받지 못했을 땐 전화를 받을 때 까지 하며, 받지 않을시엔 고시텔 주인분에게 연락을 취해, cctv를 보고 위치를 알려달라, 언제 나갔는지 언제 들어왔는지를 듣고싶어합니다.
또한, 강제로 군입대를 시키려 합니다. 친구는 군대를 가면 미쳐버릴 거 같답니다.
자유를 억압하고 자기가 낳은 아들보단 나의 소유물로 인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너무 괴로워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런 어머니탓에 죽고싶어하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저는 이 친구와 가까운 사이이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글을 쓸 수가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혹시 접근금지명령이 가능한지요? 또는 다른 처벌이 가능한지요
작성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하의 지인께서 겪으셨을 고통에 관하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인을 도와주고자 대신하여 상담글 올려주신 점 감사합니다.
귀하께서 서술하신 내용만으로는 법리적인 문제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지인분의 생활거주비, 학비 등은 어머니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습니까? 이와 같은 사안은 양 당사자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여 조정으로써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 계시다면 친구분 또는 그 어머니로 하여금 저희 상담원에 내원하도록 권유하여 주십시오. 직접 상담을 통하여 보다 정확한 상황파악이 가능하고, 조정을 통하여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희 기관은 모든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지역에 있는 무료법률상담기관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로 나와 360도 정도 돌아보시면 본 상담원 간판이 보입니다. 상담은 그 건물 4층에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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