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개월과 5개월 된 아이를 둔 7년차 주부입니다. 살면서 두 아이가 생긴 것 말고는 웃을 일이 없는 힘든 생활을 하였습니다.
7년 동안 참고 살아온 것은 다시는 안그러겠지 하면서 살아온 것 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폭행, 폭언 외도 주기적인 스팸메일이용과 함께 카드사용 때문에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나쁜 일로 구치소에들어간 적도 있고, 그때는 첫아이 임신 중인 상태에서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했습니다.
시댁에서는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았고, 예전에 시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저에게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다투다가 이혼하자는 말은 자주 했지만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또다시 이혼이 거론되면서 저는 정말 지겹습니다. 어차피 서로가 살 마음이 없는데 이제 와서는 경제력이 있는 본인이 양육의 권리가 있다고 하면서 이혼자체를 번복하고 있습니다.
열 마디 중에 반 이상이 거짓말이고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책임을 회피합니다. 둘째를 가진 4월에도 이혼얘기와 함께 뱃속에 아기도 지우고 자기는 몸만 나간다고 첫애도 저보고 키우라고 했습니다. 이혼서류까지 준비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그러다 월급도 주지 않고 술 먹고 매일 늦게 귀가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제 머릿속에는 항상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하는 행동을 봐서 쉽게 이혼을 해줄 것 같지 않습니다. 8월달에 둘째를 낳은 후에 현재 친정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매일 술을 먹다시피하고 늦은밤에 오곤 했는데 며칠전에도 와서는 문앞에 구토를 해놓고 집안곳곳에 다 묻혀놓고 저는 그것도 모르고 5개월된 둘째아이를 안고 나오다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하마터면 아이도 크게 다칠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고는 죽어도 된다는 식으로 그런말을 저한테 하고 아무렇지 않게 갔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행동을 많이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사람이 한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구체적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소송을 해서 두 아이를 제가 양육하고 이혼이 성립될수있을까요? 현재는 별거중입니다.
지금도 제가 집에없었다는 이유로 스팸메일사용을 하고 약간의 난동도 부리고 있습니다.
제 명의로 된 휴대폰으로 스팸메일 060전화방을 통화로 요금이 많이 나왔는데 남편보험을 해지하여 갚게되면 이것도 문제가 되는지요? 그리고 현재 전세금에 친정엄마돈이 들어있는데 남편도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차용증같은게 없는데 나중에 모른다고 발뺌하면
어떻게 됩니까? 소송이혼 준비시 남편은 보증문제로 주소지가 따로 되어있는데 서류는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