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고가 많으십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 경남 진주에서 조그마한 해장국집을 하고있는 7개월된 임산부입니다..
저희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시아버님은 주차장을 다니시고,시어머니와저희신랑저는 식당을하고있습니다..24시간이라아침에는 시어머님이새벽장사는 저희부부가 합니다..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다름이 아니오라
작년10월어느날한 남자분이와서는설비사무실을하는데 밥을 대 먹을수 있냐고하기에저희한테는뜻밖에 목돈이 들어오는거라 기분좋게 돈은 달달이 받기로 하고 식사를 제공했습니다..그러던 중 저희아버님과가치식사도하게되고 이런저런얘기도하게되었습니다..그렇게 열흘정도가흐르고저희아버님이랑약주를 한잔하시는끝에제가조금있으면출산을하는터라식당수입으로는힘이들것같아신랑은다른수입을찾아야될것같아저희아버님께서"우리아들놈을다른어디취직자리를 알아봐야될텐데라고하셨더니"그분말이 그럼제가 무역업도 조만간할예정이니 아들분은제가책임지겠습니다...라고 하시더랍니다..그렇게 시작해서 우리신랑보고는이제 고생끝났으니 평생먹고쓰고도 남을돈벌게해주겠다며조만간중국한번갔다오자그러더라구요..그래서저희가족들은너무너무들떳습니다..그러던중 저희 아버님보고도 주차장말고금융업을할생각인데거기이사로취입하시라면서주차장을당장그만두라하더라구요.그래서 아버님은 2년동안다니던 주차장을그만두셨습니다..아버지가그만두시고나니저희보고경리월급을줘야하는데돈이융통이잘안돼서그런다고공사대금받으면주겠다고100만원을빌려달라하시더라구요저흰당연히여기저기말해서빌려줬습니다..그러고나니깐또돈이급하다면서500을더융통해달라하더라구요저희도넘빠듯한터라해줄수가없었습니다..그렇게아버지보고는일단설비회사에출근하시고한달은월급을못드릴것같으니다음달부터월급을주겠다고하더군요..그렇게 시간은한달을흘렀고,저흰지금현재두달먹은밥값도받지못하고,빌려준돈도안주고,신랑일자리는아예 말이없고,저희 아버님은 지금 병이 나셔서 몸살까지 나셨습니다.
1월15일까지 돈을 주겠다고 약속은 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사기 당한것같은 생각이 넘 마니듭니다..그리고 차도 수리를 드러가서 당분간 좀 빌려쓰자해서 차도 그 사람들이 타고다닙니다..
정말 너무너무 답답합니다..어떻게 해야좋을지저희 가족은 모두 걱정이 태산입니다..저두 임신중인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아닙니다..
만약이렇게 저 사람들이 도망을 가버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식당수입으로4식구가 먹고살면서아버님주차장다니시며받은월급이나마 적금넣으며살고있느저희에겐 정말막막합니다.집세도밀리고63살이신아버님,60되신어머님은당뇨도 있으신데 하늘이 무너집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신중한 답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