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고민끝에 글 올립니다. 좀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도움을 주세요!

저는 지금 20층 고층아파트 4층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5층이 밤마다 넘 시끄러워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3년이 안되었고 이사왔을 당시부터 마니 시끄러웠지만 그냥 내가 참지뭐 하고 참다가 임신을 한 직후는 불면증에 스트레스를 마니 받아 아기도 1달 조산하였습니다.
그때까진 참았습니다. 내가 좀 예민한가 보다 하고 넘겼지요.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싸워봤자 좋을께 없을것 같아서요. 원리 싸우기도 싫어하구요,

그런데 애기 태어나서도 계속 시끄럽고 애기도 놀라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도져히 안되겠더군요. 애문제는 도져히 양보할수가 없더군요. 제가 밤1시에 5층에 올라가  정중히 얘기 했습니다. 참고로 시끄러운 시간은 11시반에서 새벽2시까지 최고이고 그 담도 간간히 시끄럽습니다.


그때는 알겠다고 자기네집 싸이클이 다른집이랑 틀려 밤에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집은 애완동물(개)도 3마리나 키우고 있었습니다. 좀 틀려지겠거니 했더니 전혀 달라지지 않고 여전히 새벽까지 문닫는 소리랑,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 가끔은 개짖는 소리까지 나고 벼란다에서 개를 키우기 때문에 냄새도 장난아니게 납니다.

조용한 시간에 정말 넘 신경쓰이고 자다가도 몇번씩 깨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파트 관리실 소장님에게 말했더니 5층주인이랑 통화를 하셨는데 글쎄 소장님에게 저희가 예민하다고 했나 보더군요. 어떻게 얘기를 둘러댔는지 제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지고 얘기를 한다나요? 기가막혀서...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는 입밖에 꺼낸적도 없는데...
더 웃긴건 관리실 소장님은 이런데 관여하고 싶어 하지 않아 제가 얘기를 하면 귀찮아 합니다. 그럼 돈받고 하는일이 도대체 뭔지...


또 한번은 여름이었는데 낮부터 너무 시끄러워 인터폰을 했더니 아들녀석이 친구들이랑 있더군요. 그래서 시끄러우니 조용히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새벽2시까지 정말 미칠지경까지 시끄러워 올라갔더니 부모들이란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남자고등학생3명이 놀고 있더군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 또 도가 넘게 시끄러워 신랑이 인터폰을 했더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저희를 야단치더군요.무조건 안 떠들었다구요(저희 신랑이 마니 순둥이라 화를 잘 못냅니다.) 제가 넘 화가 나서 개 얘기까지 꺼냈더니(냄새난다고) 저보고 개코냐고 하더군요. 그리곤 할말이 없으니까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더군요.
또 애기가 있는 집은 애완동물이 정말 안좋은데 아래윗집으로 애완동물을 키워 우리 애기가 알레르기랑 감기랑 겹쳐서 한달이상 병원을 다니다가 입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이젠 인내심의 한계를 느낌니다. 더이상은 안되겠기에 소송도 불싸하려고 합니다.
정말 도무지 상식이 안통하고 자기네 집생활 패턴이 다르다고 이렇게 피해를 줘도 되는건지 안 겪어본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를것 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젠 정말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이런경우 법적으론 어떻게 되는지 판례는 어떤지 정보를 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