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속아서 저를 임신하시고 아주 힘들게 저를 키우셨습니다. 아버지는 지방에서 약국을하십니다. 아버지에비해 부족한 배경을 갖고계신어머니...아버지집안에서는 어머니를 반대하셨는데 아버지는 조금만 기다리면 될거라면서 집안에서 허락한 여자와 결혼한 후에도 어머니를 속이고 두집살림하면서 저를 임신후 낳게되셨습니다. 나중에는 어머니께서 속은걸알았을때 저를 안고서 아버지집을 가셨는데 모두들 문전박대를하며 애기를 주면 돈이라고 해줄것이고 애기를 데려갈거면 10원한푼없다고 하면서 그대로 쫒겨나셨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선택하셨죠.아주 힘들게 월세집을 전전하며 1년에 최하 두세번은 이사를 다녀야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술마시면 어머니가 생각나셨는지 그럴때마다 전화도하시고 한번씩 찾아오시기도했습니다. 자신도 미안한지 장난감도사오시던 기억이납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다닌때까지 10원한푼도 해주시지않던분이 대학교때 4년간 등록금을내주시더군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부동산을 물려받은 액수가 엄청납니다. 주위분들 얘기로 100억이상을 갖고계실거로 추정한다는데요. 대학교를 다닌때 저에게 통장을 보여주시며 대학교 졸업하면 결혼도해야할것아니냐면서 집살돈과 가게차릴돈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알부자라는 소문때문에 여기저기서 여자들이 달라붙어 지금현재 애가 둘까지 딸린 여자와 살고있습니다. 약국을 찾아가 사업좀 해보겠다고 5천만원정도를 부탁드렸는데 춤바람나서 같이 살고있는 여자가 나서더군요. 다 키워놨는데 왜 아버지 주위에서 맴도냐고... 참고로 저의 친모는 아버지와 혼인신고조차 되있지않고 집안에서 허락한 여자와 결혼해 2남1녀를 낳았고 저까지합치면 3남1녀입니다. 저는 당연히 호적에 둘째아들로되어있습니다.저는 친모에겐 하나밖에없는 자식이구요. 친모와는 동거인 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낳은정보다 키운정이 커서인지 아버지와사셨던 여자 자식만 챙기고 저는 찬밥입니다. 첫째아들과 세째딸은 결혼했는데 집과 돈을 해주셨습니다. 막내아들은 26살이라 아직 미혼입니다. 저는 33살인데 무조건 돈도없고 힘들다는 식으로 말을 돌립니다. 예전에 보여주셨던 통장은 어딨냐고하면 그것은 약속이었을뿐이고 지금은 없다고 그럽니다. 다른 자식들은 다 해주면서 저는 왜 안해주냐고 그러면 "너는 꼭 돈 없을때만 찾아오고 결혼한 애들은 돈있을때 달라고해서 줬다"고 말도안되는 말씀만하십니다. 전혀생각이없다는거죠. 집에서 허락한 여자와 혼인신고만되있는상태이고 여자는 애들을 데리고 서울에살고있습니다. 아버지는 현재 춤바람나서 만난 여자와 살고있는상태입니다.애가 둘이나 딸렸다고하더군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본의 아니게 퇴출을 당하여 현재는 백수이며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며 일자리를 찾고있는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저의 친모는 아버지에게 보상을 받을수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둘째, 저는 미성년자가 지났기때문에 아버지에게서 도움을 받을수있는 방법이 없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요즘 아버지를 설득좀 해보려고 약국에가보면 여자가 자리를 잡고있네요. 자기꺼 먹이를 뺏길까 경계를하고있는 맹수처럼 아버지옆에붙어서 자리를지키며 아버지를 조종하고있습니다.아버지에게 폭행까지한다고 아버지 친구분들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얘기하십니다. 벌써 현재 여자와함께 사시는 아파트도 여자 명의로 넘겼다네요. 여자때문에 사람 변했다고들 하십니다. 여기까지입니다. 두서없이 아주 길게 올렸는데 좋은 방법있다면 알려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때문에 평생을 고생만하신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입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어려운분들을 위해 항상 애쓰시고계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마음이 따뜻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