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아빤 일 하시다 허리 디스크로
하던일도 그만두시고 거의 1년을 아무것도 못하셨거든요.
그래서 빚 독촉에도 시달리시고 하다 파산신청을
내시고 얼마전에 파산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아빠가 사업하신다고 엄마가
아빠 보증을 서주셨거든요, 아빠는 파산을 하셨기 때문에
엄마가 계속 돈을 값으라고 시달리시는 것 같아요
그 돈은 약 5천만원 정도 됩니다.

저희 엄마는 4년전부터 식당을 하고 계신데
엄마 형편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고 돈은 안되서 가게도 내놓았고
가게를 하시면서 외할머니한테 돈을 빌렸는데
외할머니도 동네 사람한테 빌린 돈이라 아직 값지 못하고 있어
많이 시달리고 계십니다.

엄마가 이런 상황인데 5천만원은 고스란히 엄마가
값아야할 상황이고, 여러모로 힘드십니다.
아빠가 지금 아무것도 하지않고 계셔서
엄마조차 이런 식으로 돈 문제에 시달리시면 저희 가족은
길거리에 나앉게되는 상황이 됩니다.

1년 전부터 엄마는 이혼을 생각하고 계신데
친가에도 저와 동생에게도 미안해서 실천은 못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계속 이 상황이 된다면 이혼 하실지도 모르고
저나 동생도 아빠에게 정이 많이 떨어진 상탠데

엄마가 돈 문제로부터 좀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싶습니다.

보증이란게 빌리는 사람이 값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대신 값아야하는 자격으로 도장을 찍는 것인데
그 당시엔 아빠 사업이 잘 될줄 알았고 그렇게 해서 빚도 다 값을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 남도 아니고 부부였기 때문에 믿은건데 말이죠
아빠도 얼마전까진 신경쓰지 말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엄마가 도장을 찍었으니까 엄마보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아직 제가 미성년이기 때문에 엄마한테 도움은 못주고
이렇게 상담이라도 받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해결책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