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의 법원공무원 준비하는 학생인데요..
다름아니라 나이도 있고 해서 제 스스로 공부 비용 마련해볼까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전단지 부착 아르바이트를 했거든요, 돈도 많이 주고해서 단기간에 열심히만 하면 고시원비랑
학원비는 마련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6월 13일 부터 7월 말까지 했는데요..그 무더운 날 정말 땀 흘려가면서 시키는데로 또 야간작업까지 꾹 참고 일했어요.. 제가 열심히 했다는건 그 업체 쪽에서 잘 알고있구요..
그만두게 된 이유도 자기네들은 심심하면 약속 어기고, 거짓말은 밥 먹듯이 하면서 월급날이 지났
는데도 줄 생각도 안하고 일만 시키려고 해서 그만뒀답니다.
처음에 주급제로 돈을 받기로 했는데, 느닷없이 월급제로 하면 돈 더 많이 벌어갈수 있다며
그렇게 바뀌더니만 끝내 참고 한 달 보름정도 일했는데 수금이 안됀다며 나중에 주겠다는 말만
번복하더라구요.. 참, 전단지 부착 하다가 봉고차 운전할 사람이 없다며 봉고차까지 몰아가면서
전단지도 부착도 했답니다. 그 사람들 제가 정말 성실히 열심히 일해서였는지 운전까지 하면 돈
더 주겠다하더라구요..다 속은 거였어요.
그리고 이 보다 더 억울한건... 제가 참 바보같이 봉고차 한 대를 더
빌려야 한다면서 제 명의로 봉고차도 한 대 더 렌트했는데 그 사람들 말 믿은 제가 너무 한심스럽답니다. 빌린 차는 그 사람들이 운전했는데 접촉 사고가 나서 다시 반환했거든요.. 그런데 사고비용
을 렌트회사에 지불하지도 않고 있답니다. 렌트회사에서는 매일 저한테 전화오고, 그 사람들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면서 해결할 기미도 안보이고..결국 렌트 사장이 저를 고소한다고 하네요
정말 저 어떡해합니까?? 공부 비용 마련해 보겠다고 앞뒤 안보고 열심히 일했는데..
월급 100만원 중에서 한 달 전에 10만원만 받았구요..그리고 렌트카 사고낸거 말고 기존에 있던
차를 그 사람들이 접촉 사고 냈는데, 그 수리비도 제가 25만원 부담했구요..
총 115만원 받아야하는데..수금이 안된다느니..일을 요새 안해서 돈이 없다고만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들 술마시고 놀 돈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엔 느닷없이 전화가 와서 하루 운전좀 해줄수 있겠냐고, 하루 운전해주면 밀린 돈 다 받을수
있단 말에 경북 영덕,청송,영천까지 하루 종일 운전해줬거든요.. 밀린 돈은 커녕 10원짜리 하나도
구경 못했답니다.... 그 사람들 제가 너무 순진하고 착해보여서 인지 이용해 먹기만 하는것 같아요
저 9월달부터 노량진에 고시원 방잡고 학원도 다녀야 하거든요.. 제발 관리자님 좋은 해결 방법
없을까요? 렌트문제도 그렇고 월급도 그렇구요..
저 요새 한 숨도 못자요..신경을 너무 써서 새벽에 깨기 일수고 오늘도 누워서 고민만 하다가
결국 날이 새버렸고 이렇게 상담을 한답니다..
관리자님... 앞으로 저도 미천하지만 법조계에서 일하게 될 수험생입니다.
꼭 도와주세요..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