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부터 아파트 천장 누수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1월 중순(1/14일)에 위층(11층)에서 전문업자를 불러 탐지한 결과 누수 중인 온수관을

발견하여 조치하였고 이 후 누수가 대략 30~40%정도 감소하였습니다.

당시 공사 4일 후 우리집사람이 11층에 누수가 줄지 않았다고 전화를 한 적이 있었고(1/18일)

그로부터 대략 10일 후에는 누수가 줄어 집사람이 그 사실을 문자로 보낸바 있습니다(1/29일).

 

이 후 2월 초에 같은 업체분이 13층 아파트 공유 부분에서 다른 누수를 찾아

조치한 결과 현재는 초창기에 비해 90% 정도로 누수가 줄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측에서 선의를 일부 포함해서 저희집 전액

피해 보상을 해주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나머지 조금 남은 누수때문에

실내 공사를 할 수가 할 수가 없네요.

 

11층 내부를 좀 더 조사해봐야 될 것 같은데 11층 측에서는 매우 협조를

않해주고 있습니다.  11층에서는 우리집 사람이 1/18일 누수가  줄지 않았다고

전화한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29일 문자보낸 것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동안 업자분께서 수 차례 11층 점검을 하긴 했는데(1/14일 1건은 찾았고요)

주인이 매우 까탈스럽게 굴어 충분한 점검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점검을 한 다음 원인을 못 찾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파괴적인 방법(예를 들어 싱크대를 들어낸다든지 등)을 쓸 수 밖에 \없는데

11층에서는 확실하면 들어내고 아니면 말라고 하니 하려고 하는 업자분이 없습니다. 

 

워낙 자기 할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을 잘 않듣는 스타일이라서 상대하기가 힘들어

법적인 다툼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윗집에서 누수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 위집 아주머니가 흥분해서  나가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냥 나왔습니다.

자기들은 내말의 10배는 더하면서 사실 확인을 위한 한 마디하니 왜 자기 말을 잘라먹냐면서요.

나오는데 아주머니가 소송을 하려면 하라더군요. .

 

매우 비협조적인 태로로 인해 위층은 아파트관리실과도 않 좋은 사이입니다.

관리실에서 자기들 책임까지 부담하겠다는 선의도 모르고서 말입니다.

일주일 후에 다시 위집 주인과 만나기로 말은 되었는데 일단 전문가를 불러 전문가가

하자는 대로 충분한 점검을 해 보자고 말 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그 분들 말하는

태도가 좀 어이가 없어 공개적으로 녹취를 할 생각입니다.

충분한 협조를 못받으면 어떤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지금으로서는 밝혀진 11층 책임에 대한 보상도 그 쪽에서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