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술만 먹으면 언어폭력과 다툴때면 분노조절장애로 물건을 집어던지고 폭언을 일삼는등 폭력적인 행동을하며

위협해왔습니다 그동안 아기때문에 참았지만 폭력적인 성향이 극에 달해 머리채까지 잡혔고 더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아이데리고 친정에 와있는 상태입니다

병신같은년 또라이같은년 씨발년 좆같으년등 입에 담을수도 없는 심한욕을 자기 아이를 낳은 아내한테 하는 사람입니다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아이는 눈빛이 흔들리고 울음을 터뜨리고 불안해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심지어 임신 8개월 만삭때도 술먹고 들어와 아침에 북어국을 끓인다고 하니 장을 봐올수도 없는 늦은 시간에 다른 음식을 해내라며 생떼를

쓰고 온갖 욕을하며 베란다로 쫓아내고 문까지 걸어잠갔습니다 그땐 군대간 남편의 사촌동생이 휴가나와 집에 와있는 중이었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않고 저에게 모멸감을 줬습니다

이제 양가부모님도 모든 상황을 아시고 이혼하라고 하십니다

아이는 꼭 제가 키우고 싶고 폭력적인 아빠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아빠의 폭력적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것도 주변에서 봐왔기때문에

아이를 절대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친정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형편이고 저또한 지금 경제적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만 제가 키울수 있다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서라도 키울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나 재산분할이 가능한지요?

또한 양육비 청구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대전이고 가까운 무료상담소도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