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5인식구인데 그중에 아빠는 정말 구제불능이에요 

돈도 버는듯 마는듯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라는 식이여서 저희 엄마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 덕분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나와서 지금 10년째 직장인이에요.

위로 오빠있고 여동생있는데 오빠랑 저랑 청춘다받치며 돈모아 집을샀어요

아빠 전세금 2천포함 9천 4백에 주고샀어요 엄마명의로 했구요

그 나머지금액 갚느라고 오빠랑 저랑 진짜 고생많이했는데 오늘 갚자기보니까

집에 부동산 가압류가 왔더군요 결정통지서라고

그동안 집에서 맨날 행패부리고 툭하면 엄마때리고 동생한테 키워준값내놔라 

진짜 같이사느라고 혼났어요  그래서 이참에 집팔고 아빠한테 5천주고 따로 살생각이었는데

집에와서보니까 부동산가압류결정문서가 집에 날라왔어요

채권자는 아빠 채무자는 엄마

아니 지가 전세금준거 빼면 뭐해줬다고 기가막혀서

5천만원 주라고 날라왔는데

만약 5천만원주면 아빠를 집에서 내보낼수 있을까요? 

부동산가압류오기전에 집을 내놓았는데 상관없을지...

진짜 5천만원주고 이사가서 아빠 다른데로 보내고 엄마랑오빠랑 동생이랑 행복하게살고싶어요

돈빌려준거 전세금 2천만밖에없으면서 돈갚으라니 너무 뻔뻔해요

우선 부동산가압류전에 집을 내놓았는데 상관없는지

집을내놓은게 소용없다면 아빠한테 5천만원주고 현재집에서 내보낼수있는지

현재집에서 내보내는게어렵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