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지 9개월째 입니다.

 

결혼후 아내가 싸움도중에 저의 몸에 꼬집거나 따귀와 욕설 그리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물론 힘이 더 쎈 전 참다가 몇번 같이 폭력을 썻습니다.

 

그로인해 서로 맘과 몸이 상처가 남습니다.

 

그리고 싸우면 아내가 집을 나가서 1주일이나 3~4일정도 집에 안들어 옵니다.

 

첨엔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이젠 저도 포기했습니다.

 

4일전에 싸운내용은

 

아침에 아내와 같이 밥을 먹고 전 친구와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날에 명동과 신촌 이대등을 돌면서 데이트를 했기에 피곤하고 그래서 마루에서 쉴려고

 

친구와 같이 오전에 별반다름없이 겜을 하고 있었는데

 

쇼파뒤에 있던 아내가 어제 티비에 나온 사람이 그사람이 아니잔냐고 짜증을 내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사람이다 그랬고 아내는 인터넷을 찾아 봤는데 왜 거짓말을 했냐고 막 화를 냈습니다.

 

전 왜 저러지 맘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냥 겜에 집중했습니다.

 

그러고 침묵이 흐르는데 제가 밖에 날씨가 흐려서 "날씨가 흐리네"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제 얼굴을 치는 거였습니다.

 

저도 그냥 멍해서 계속 겜을 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화가나서 저도 똑같이 대응했습니다.

 

그랬더니 서로 치고 박고 그다음엔 전 집을 그냥 나왔습니다.

 

친구와 술을 마시고 친구내집에서 자고 다음날 오전에 집에 들어갔더니 아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일 출근을 위해 자고 일어났더니 집에 와서 다른방에서 자고 있더군요.

 

제가 찾지 않은것은 벌써 몇달전에 싸우고 집을 1주일 넘게 안들어 온 경력이 있기에 찾지도 않았습니다.

 

들어오라고 전화하면 문자로 욕하고 들어오지도 않고 힘들게 해서 이번엔 아에 대응도 안했습니다.

 

아내가 결혼하고 바로 자궁내막암에 결려서 지금 광역동 수술도 하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전 아내가 아프기에 정말 참을려고 햇는데 잦은 손지검과 대책없는 행동에 매우 실망하였고

 

부모님에게 죄송스럽지만 정말 이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혼초엔 저희집에 자궁암을 말하겟다고 했더니 저를 인정없는 놈이라고 운전중인데 얼굴과 몸을 때렸습니다.

 

그날은 저희 구정이라서 친정식구들과 같이 선산에 가서 벌초할려고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았습니다.

 

손지검이 고만고만 하겟지 햇는데..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서 전 저희 부모님과 형제에게 무려 수술전까지 말도 못하고 맘을 조렸습니다.

 

물론 아내에 입장에서 그렇겟지만 제게 손지검과 욕설을 하면서 저지하는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손지검이 안 멈추는게 매우 화나고요.

 

제가 결혼후 정말 제가 무서울정도로 손지검을 했습니다. 같이 폭력이 오간거죠.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고 후회가 밀려옵니다. 악몽도 꾸고 정말 힘드네요.

 

상담하고 싶은데가 없어서 친구한테 달려가서 술먹고 아내가 또 손지검했다고 말했더니

 

우울증같다고 하네요. 병 때문에 그렇거 같다는데 저도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손지검은 아니잖아요. 정말 회사도 나와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집에도 들어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서 또 제가 풀지 않으면 안풀립니다.

 

푸는건 좋치만 또 손지검 당할까봐 두렵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