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동창(유뷰녀)과 일시적 충동으로 외도를 하였습니다.정신을 차리고 가정으로 돌아 오기 위해 그 여자와의 관계를 정리 하려 하였으나,집(남편의 처인 저)에 알린다는 등 협박과 사랑한다는 매달림으로 순순히 헤어져 주질 않습니다.처음 3개월정도는 남편이 한눈을 팔았고,그 후 2년정도는 여자의 협박(문자메세지등:자신을 성대상으로 이용했으므로 집에 알리고 파멸시키겠다는 요지)에 이끌려 가끔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결국 여자가 알려 와 저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구요
물론 첫번째 잘못은 제 남편에게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아니 그여자와 제 남편 두사람 모두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듣고 저는 간통으로 고발하고 이혼하는 쪽 보다는남편의 외도 사실을 용서하고 저희 부부의 문제는 대화로 해결하고 가정을 지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 여자입니다
저와 전화통화시(딱 한번)처음에는 남편을 사랑한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제가 이혼하면 같이 살고 싶다고 하더니(혼자만의 생각이고 남편은 전혀 그런 의사 없음) 그 다음에는 남편이 자신을 갖고 놀았으므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일순간 미쳤었다고 깊이 반성하고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 가정에 충실히 합니다
그런데 수시로 보내오는 협박성의 문자(자신을 농락했으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댓가를 물리겠다는내용)나 음성메세지(전화는 차단)로 저나 남편이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심지어 남편의 여자친구에게 다량의 문자메세지(그 여자 친구와 관계가 시작되어 자신과 헤어지려 했다는 내용-사실아님)를 보내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 그 여자가 해 올 수 있는 법적 대응은 어떤 것이 있으며 저희 부부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제남편도 2년여 많이 시달렸고 지금부터는 부부가 같이 시달려야 될 것 같은데...막을 길(법적대응 포함)은 없는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