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헤드폰샾의 중고매장에 제가 소니 dj700 산다고 글을 올렸어요



그러니 문자가 오더군요.......사라구요.......



그리고 몇시간후 전화가 왔습니다......좀 폐인같은 남자목소리였습니다..



그분께서 사는곳과 다 말해주시고 전화번호도 그대로 적혀있길래 설마 사기겠나 싶었습



니다.



근데 입금하자마자 그사람......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친구전화로 그쪽 전화에 전화해보니 다른목소리의 사람이 받았습니다..



그 다른사람은 pc방 알바래요.....그분이 당골이라서 폰좀 빌려달라해서 빌려줬대요



제가 입금한 계좌번호 사람이름 여자이름이던데.....



통장도 딴사람꺼 쓰는거 같더군요......



70000원에 거래를 했는데요.....저에게 이 70000원은 정말 소중한 돈입니다.....학생인관계로



돈도 별로없고 이번에 세뱃돈 받은거 꾹꾹 아겨놔따가 이렇게 헤드폰을 산건데...



순식간에 사기를 당해버리다니......



이제 전 몇달을 굶어야합니다.......



경찰에 신고해도.......칠만언이면 귀찮아서 잘 안해주실꺼가테요.....ㅜㅜ..고3인 관계로



경찰서 왔다가따하면 엄청 부담될꺼같구요.....ㅜㅜ



어떻게하면되죠? 조언 부탁합니다..................칠만원 꼭 되돌려 받고싶어요.....



정말 짜증납니다........정당하게 돈을 벌면 안됩니까?  



요즘 사람이란 거에 너무 실망하는일이 가뜩이나 제 눈앞에 많이 일어나고잇는데



ㅜㅜ........슬픕니다......어떻게 하면될까요?



엄마가 이사실을 아시면 전 바로 집에서 쫒거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