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자주 밤늦게 술먹고 들어와 엄마를 욕하거나 때리며 온갖 화풀이는 다 하는것 같은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술먹고하는말이 내가들어도 어이없고 앞뒤안맞는 말로 피곤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존경하는 마음같은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빠기 때문에 누구나 부부싸움같은건 할수있기에 엄마도 우리 자식들이 있기때문에 참고 사셨습니다.
전 21살인데 졸업하고 20살때 직장을 구해 멀리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따로 살고있었어요.

엄마가 집을 나왔다하더군요.
보진 못했지만 말다툼으로 뺨을 치며 때리고 욕했다고 들었습니다
내남동생이 집을 나가는게 좋겟다는 말에 엄마는 이모네로 왔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집나간뒤 남동생과 같이 살았죠
내가 휴가가되서 집에 갈때면 동생은 친구네서 놀거나 야자로 늦게 들어왔고 처음엔 몇끼 먹다가 이젠 아예 집에서는 먹지않더군요
그런 말도안듣는 동생이 못마땅한거죠 그래서 조용하게 밥먹어야지 힘이나지 먹고다녀 그렇게 말하던가 하면 아니요 학교에서 급식 먹어요
그렇게 거절을 할거아닌가,왜 이자식아 밥도 안처먹고 니 엄마도 나갔는데 너까지 똑같이 할래 ..그런소리나 해대니..이제 고3인데 공부하느랴 신경이예민할텐데..동생도 막 대들기도 하고 해서 둘이 사이가 안좋습니다

아빠도 엄마와동생때문에 협압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도 실려가고불쌍했어요..그런데 자기가 잘못했다고 뉘우치면 모를까 아직까지 엄마욕을 해대면서 이모와 저희 할머니할아버지..에게 괴롭게 합니다..
자기는 힘들다면서 옆에있는저희는 신경도 안쓰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접때는 심부름센터에 돈을 주며 엄마를 죽이라고까지 시키고.
동생에게 칼을 휘둘르고..
어제는 저도 아빠의 어처구니 없는 이상한 말들에 화를이기지 못하고
문을 발로 찼더니 술을 뿌리지않나
새벽부터 이모네 전화해 이모를 화나게 하고, 집에가서 불질러버린다고 하고 밤중에 소리질르느라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이해하려고 나도 대화도 해보고 그러면 안된다고 노력진짜 했는데도
아빠. 죽이고 싶은만큼 이젠 싫습니다..
병이 악화되서 죽기만을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