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한지 5년이 되었구요.
아이는 15개월된 아이하나에
남편은 8개월 동안 직장이 없고
결혼생활중에 남편이 일 안한날을 따지면
약 2년정도 됩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일을 해왔고 아이 낳고
1달 쉬고 다시 일을 해왔습니다.
가사일은 제가 거의 다 해 왔으며
새벽에 아이 돌보는것도 저 혼자 해왔습니다.

지금은 전 재산의 60%는 빚이고
이혼을 하게 되면 양육권은 제가 갖기로 하고
양육비도 안받고 위자료도 안받고 빚도 내가 갚겠으니
그냥 아무것도 가져가는것 없이 이혼해 달라고 할수 있는지요.
전 재산이어봤자 전세금이 전부이고 그 전세금의 60%는 빚인셈입니다.

남편은 아무런 댓가 없이는
협의 이혼을 해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빚을 또 내면서 남편에게 어느정도의 재산을
분할해 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저희는 무일푼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제가 남편보다 수입도 더 좋았었으며
저희 부모님으로부터도 도움을 조금씩이나마 받아왔습니다.
(아이 기저귀, 분유, 식품구매를 해 주심)

이럴경우 남편이 가져가야할 재산은 어느정도 되는건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