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아닌 가족의 일원이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의처증에 걸린것같은 행동을 하셔서(확신은 하지만 병원진단이 나온게 아니라서 이렇게 적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려 하십니다.

자기가한 추측을 가지고 어머니가 바람을 피웠다고 몰아부치시며

어머니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시는 남성분께 전화를 걸어 말도 못할 욕설을 퍼부으신뒤에

전화내용을 녹음한다던가 집에 어머니가 있나 없나 확인전화를 하루에 몇번씩 거시고

바로 오늘 아침에는 폭력 까지 휘드르십니다.

아버지가 너무 확신에차계셔서 아버지가 의심하는 이유를 물어보았으나

그건 거의 자기가한 추측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더구나 그건 아버지에 추측이지 않느냐라고 물었더니 도리어 화를 내십니다.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해도 자기는 어머니를 사랑해서 그렇다 본인는 지극히 정상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다 제가 아버지를 죽여버릴것같아요

하루에 몇번씩 칼로 찌르거나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죽이는 상상을 합니다.

아버지는 지난 20년간 어머니한테 말도 못할 고생을 안겨주고 이제와서 이러시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는 두분이 이혼하셨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