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세2년 계약 후, 연장해서 반전세? 월세?로 1년 재계약해서 총 3년동안 동일한 집에서 거주하였습니다.

처음 2년 계약시 계약자는 본인으로, 이후 1년은 남편(혼인신고x, 서류상으론 남) 명의로 계약을 해서 살다

이번에 신혼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5500/20 계약으로, 먼저 5000만원만 받은 상태입니다.


총 3년정도 살면서,

방문 시트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너덜거려서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하다가, 계속되는 너덜거림에 그냥 잘라내서 사용을 했고요.

짐 빼면서 이를 집주인에게 알렸더니 어짜피 도배, 장판 새로할거라 상관이 없다더니 이제와서 비용청구를 하네요.


방문 시트 교체 비용이 개 당 10만원이라며 돈이 많이 들어서 말을 바꾼 듯합니다.


게다가 화장실 문도 시트지가 많이 떨어져 그냥 사용을 했었는데요;;

투룸 특성상 화장실이 작아 화장실 문이 물에 자꾸 노출되면서 시트지가 벗겨진 부분에 물이 닿아 손상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시트지를 사와서 붙이긴 했지만, 자꾸 떨어지기도 하고, 문 전체에 부착하지는 못했습니다.)

그걸 트집잡아 문 교체비용과 문 시트교체 비용까지 총 60만원을 빼고 남은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며 소리를 지르내요.


아니면 원상복구 해놓으라고요.

하지만 들어갈 당시, 모든 시트지를 새로 붙여준 상태도 아니였고 어느정도 뜯겨진 부분은 있었지만

약간이라 대수롭지 않게 살았었는데

그게 문제였던걸까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저것들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해결하는 게 아닌건가요?


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