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별거한지 2년6개월 가량 됐습니다. 큰 문제가 있어 그런건 아니고 서로 대화가 잘 않되는 성격차이로 별거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9살된 딸애와 14살된 아들이 있으며 별거 후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별거하기를 집사람이 너무 원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2년 가까이 다시 합쳐서 잘 살아보자고 설득을 했지만 도저히 설득이 않되 포기하던중 집사람이 이혼남과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그 이혼남이 싫어 헤어지려 했는데 이혼남이 협박하며 놔주질 않고 괴롭힌 모양입니다. 끝내 이혼남이 집사람을 납치 감금 강간 폭행 협박 살인예비죄로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알고있는 친구의 신고로 현장체포된 상태였습니다. 구치소에 있는 이혼남이 저한테 편지를 보내서 알게 되었고, 이혼남 면회 및 검찰 진술내용으로 알게된 사실입니다. 이 일로 집사람과 대화를 했는데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일 다 감수할테니 애들봐서 다시 합치자고 했는데 싫다네요. 계속 설득을 해보는데 도저히 설득이 않되네요.

어찌 설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