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두아이 아버지입니다.

와이프는 저와 동갑이구요.

 

최근 같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메신저를 통해 본의아니게 와이프가 사귀는 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와이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저는 와이프의 채팅 내용 및 문자 보내고 받은것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저이더군요. 제 와이프가 저와 주변의 모든 사람들(심지어는 친구나 처가 가족 식구모두)을 속이고 바람을 피고 간통을 일삼고 있더군요. 워낙 옳은 소리만 하던 여자라 아무도 제 와이프가 그런 행동을 해왔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것이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

 

바쁘시면 맨 아래 사진과 대화 내용으로 바로 가셔서 보시고 간통 증거가 되는지 알려주시구요.. 사연이 궁금하시거나 시간이 되시는 경우 조금 길지만 주욱 읽어 주신후 간통증거가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제 와이프 및 저와의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제 와이프와 만난 것은 작은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만났습니다. 저랑 성격은 그다지 안맞았지만 중심이 제대로 선 여자라 생각하여 교제를 하였고 7년간 교제후 결혼을 하였습니다. 제 부모님은 스펙을 좀 따지시는 분이라 저랑 스펙(저는 일류대 석사, 와이프는 고졸이었습니다.)이 너무 차이가 나는 제 와이프에 대해 반대를 하셨더랬습니다.

 

부모 이기는 자식 없다고 제가 끝까지 밀어붙여 결혼을 하게 되었구요.

 

이렇게 시작된 결혼 생활이 순탄할리는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일단 결혼을 하면 제 부모님이 엄청 잘 해줄거라 생각해다고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 와이프가 하는걸 봐서 잘 해주시겠다는 입장이셨던거 같구요. 이런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와이프가 이해해 줄거라 생각했지만 저의 큰 오산이더군요.. 와이프는 결혼 후 2~3년간 명절때 부모님 생신때 찾아뵙고 돌아오면 저를 잡는게 일이었죠. 그 이후엔 아예 명절이든 부모님 생신이든 가지도 않습니다. 제가 애들 데리고 부모님과 처가를 다 찾아뵙고 있죠.. 최근 2~3년 사이엔 와이프가 아예 처가에도 가질 않더군요.

 

저는 그냥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안간 이유가 간통남을 만나 간통을 하기 위함이었더군요.. 최근 저의 아버니 생신때에도 그놈을 광주까지 가서 만나 간통을 하고 왔습니다. 밤 늦게 가서 아침 일찍 잠만 자고 왔더군요.. 그러구선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면서 오히려 저의 사소한 잘못에 대해 바가지를 긁는 삶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때에도 만나자고 서로 미리 약속도 해 놓았더군요..

 

제 와이프는 워낙 성격이 급하고 특이합니다. 예민하기도 하구요. 본인은 무결점 주의자인듯 싸워도 절대 잘못했다 말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저는 싸운후 수백번도 잘못했다 해왔지만 제가 와이프한테 잘못했다 이야기 들은건 딱  2번입니다. 첫번째는 결혼후 쫓아다닌다는 놈에게 전화왔던것 때문에 저에게 미안하다 했던거고 2번째는 저와 제어머니에 대해 근거없이 아는 후배들에게 욕을 한 것이 저에게도 문자가 와서 그걸 근거로 뭐라 햇더니 한참 뭐라 한 후에 '그건 미안한데' 이러면서 조건부로 미안하다고 한게 다인 사람입니다.

 

이렇게 심지가 곧고 본인은 도덕적으로나 엄마로서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여자인지라 저에게는 엄격했습니다. 주말에 오전 10시 이후까지 잠자는 것 용납 못하고, 한달에 1~2번 있는 회식 12시 넘기는것 용납못합니다. 토요일에는 제가 매장일을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애들 봐주길 바라고 본인은 놀러나가려고 하죠.. 그러면서도 본인은 저와 같이 하는 사업(저는 사업을 도와주면서 따로 회사도 다닙니다. 그것때문에 바쁘면 새벽 3~4시에 자는경우도 태반이었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지기도 했었죠)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하여 따로 쉬고 오게도 해주었었습니다.(그 따로 쉬고오는 시간도 그놈을 만나 간통을 하는 시간이었더군요) 아주 사소한 것도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엄청 짜증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포기하면서 살려고도 했는데 더 심해져서 요새도 간혹 다투죠..

 

하지만 무엇보다 제 와이프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돌아버립니다. 최근에는 저한테 이민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진심이냐고 했습니다. 저는 그 간통남의 전화번호도 알기 때문에 실수로 와이프한테 보낼 메시지를 그놈한테 보낸 것처럼 위장해서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이민 가고 싶고 절실하냐'고 문자를 보냈었죠. 저한테는 이민가자고 했으면서도 그놈한테는 변명을 해대면서 암만 해봤자 이민가는게 쉬운거 아니다. 힘들어서 지나가면서 한 말가지고 그러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1년만 참고 기다리자고 하더군요(아직 자리를 안잡은 간통남이 자리를 잡을때까지 기다리는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간통남은 제 와이프보다 8살이 어립니다.).. 저는 그런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실시간으로 알고 있었기에 진짜로 이민 갈려는 마음이 있냐고 문자로 물었더니 정말이라고 하면서 왜 한번 하겠다고 한 것을 하다 말려고 하냐고 오히려 저에게 핀잔을 주더군요..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은 이건 뿐이 아니었죠..

 

1달전에 임신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와 와이프는 약 3달전부터 잠자리를 거의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한달에 1번 할까말까 였죠.. 와이프가 스스로 자기는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이야기 해왔었거든요. 건강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구요.. (방광염등 만성질병이 있지만 그외에는 검사하면 항상 정사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병인가보다 생각해왔습니다.) 남자들은 다 알지만 속에다 했으면 그걸 다 기억합니다. 분명 속에다 한 기억이 없는데 임신을 했다고 하니 저는 황당했습니다. 직감적으로 그놈의 애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증거가 없어 캐내지는 못했는데 도저히 애 띠러 가는데 잘해줄 수 없더군요.. 저는 속에다 사정한 기억이 정말 없는데 이상하다는 말을 했더니 그걸로 엄청 싸웠습니다. 처가에 제가 임신한 아기를 의심한다고 다 이야기 해서 저를 아주 나쁜놈으로  만들어 놓은것 뿐 아니라 와이프 후배들에게도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으로 이야기 해 놓은것은 물론이었습니다.

 

재밋는게 이 간통남 말고도  사업상 마주치는 다른 남자나 수영 강사들에게도 찍접거렸더군요.. 손님과도 그렇구요..그것도 저는 물론이고 그 간통남도 속이면서 말이죠.. 정말 그런 모습들을 보니 가소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또한가지 재밋는 것은 와이프는 제 성격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무난하고 착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다른 남자들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면서 자기는 남자들을 경멸한다고 수년전부터 공공연히 말해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그동안 문자 주고 받은것을 보면 먼저 수작을 부려 밥먹자고 하거나 술먹자고 하면서 접근하더군요. 간혹 영화도 다른놈이랑 같이 보구요.. 그러구선 첨보는 영화처럼 저에게도 영화 보러가자고 합니다.. 어쨋든 이렇게 만난 남자들에게 자기가 힘든일을 비롯해서속에 있는 말을 다하고 남편을 나쁜 놈으로 만들어 남편에게 맘이 떠났다는 식으로 꼬시더군요.. 이러면서도 제 앞에서는 남자들을 정말 싫어한다고 하는것을 듣고 있노라면 피가 꺼꾸롯 솟는것을 느낍니다..

 

간통을 떠나 제 와이프의 이중적인 모습과 진실되지 못한 모습에 같이 살 자신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애들 아빠노릇 못한다고 뭐라하면서 본인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이런 저런 경험시켜주면서 자신은 엄마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렇지 못한 저를 늘 구박합니다. 아이들 생각하는 척 하지만 합의 이혼을 하게 되면 본인은 애들을 키울 생각이 없다고 저에게 수년전부터 공공연히 이야기 해왔기 때문에 애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도 다 거짓으로 밖에 안보이고 애들한테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고 전화로 너희들 밖에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구역질이 납니다.

 

지금은 저의 사정상 당장 간통현장을 덥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나중에 실행에 옮길 것이구요.. 시기가 되면 간통현장을 덥칠 예정입니다. 지금은 증거를 수집하고 대응할 것입니다. 제 와이프가 워낙 거짓말을 잘하고 둘러치기를 잘해서 섣불리 행동하다간 어떻게 될지 모르죠.. 게다가 제 와이프의 아는 친구가 여경이거든요..


일단 간통현장을 덥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 간통남과 제 와이프가 간통후에 서로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있어 그 내용 수준으로도 간통 혐의가 입증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래 첨부된 사진을 먼저 보시구요.. 내용을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와이프가 받은 메시지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와이프가 보낸 메시지입니다.

메시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통남과 메시지 보내면서도 저에게도 메시지 보냅니다. 간혹 잘못해서 간통남한테 보낼것을 저에게 보내기도 하구요..

 

그리고 간통남에겐 '자기'란 칭호를 씁니다. 저에겐 **씨 라며 이름을 부르구요.. 그래서 모르는 척 하면서 와이프한테 서로 '자기'라고 부르자고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 와이프 왈 '나는 이름이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저를 절대로 '자기'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합니다. 왜 좋은 이름 놔두고 '자기'라고 부르냐고 하면서 본인은 체질상 그런말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몇분있다가 바로 그놈한테는 '자기'라고 문자를 날리네요.. 가증스러운..  바로 다음부터 문자 내용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가까운 사람을 속이는 것처럼 나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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