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퇴직연금 대출과 개인신용 대출로 총 1억 3천만원의 주식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 많은 돈을 대출을 해서 주식으로 날렸다네요...

처음엔 총 3천만원정도여서 제가 보험 해약하고 일정 갚아주고 월급에서 얼마씩 갚는 걸로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죠

대출을 더 저렴한 것으로 갈아탄다고 해놓고는 또 대출을 받았더군요... 팔천오백만원...

무슨 신용이 좋아서 그렇게 큰 돈을 빌려주는지 이 사회가 원망스럽습니다...

저를 계속 속이고 속이고 또 속이고... 이혼을 원합니다...

결혼 기간 8년 아들 4세와 6세입니다.

제가 키우고 싶은데... 전업주부라 가능할까요?

처음 결혼할 때 6천만원 남편이 가져오고 결혼 생활동안 4천만원정도 저축

총 1억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은 제 명의 1억 6천 정도 빌라있구요...

1억은 집을 받는 대신 엄마에게 드렸습니다.

중고차 시세 1천 7백 정도 있구요...

주식 빚도 제가 분할해서 갚아주어야 하나요?

집은 제가 애들과 되도록 살고싶은데 팔아서 나눠줘야하는지...

양육비는 얼마정도 받을 수 있는지...

남편의 주식빚으로 인해 이혼한다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협의 이혼한다면.. 재산분할 같은것은 명시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심경이 너무 복잡하네요...

정말 잘 살아보고 싶었거든요...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한 기분이... 참...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