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1남2녀중 장녀로 사회생활 만 4년차 회사원입니다..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동생들은 엄마와 살고 있고 전 타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20살때부터 벌은 돈은 한 3,4천만원 되는데 집사는데
도와달라하셔서 엄마께 모두 드렸습니다..
퇴직금도 중간정산받아 드렸구요..
그런데 융자비내기가 버겁다면서 또 500만원을 요구하셨습니다..
전 지금 모아놓은돈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생활비도 20만원씩 꼬박꼬박보내고 더 요구하심 그렇게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잘안하던 아빠한테 연락이 와서는 하는 일이 잘못되서
돈 400만원이 필요하다 하셨습니다.그러면서 도와달라는것입니다..
솔직히 아빠랑 지내다가 아빠가 형편이 안되서 엄마테 보낸건데..
엄마가 저희 받아줄때도 내가 가장 노릇한다는 아빠말에 받아준것입니다..
아빠 또한 제 월급으로 살라고 그러셨구요..
전 그걸 나중에 엄마랑 싸우다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마같지도 아빠같지도 않고 미치겠습니다..
아빠는 빚도 많아서 이리저리 고소당하고 있고 엄마도 빚이 많아서
자기 빚 갚기도 버거운 상태입니다..
여동생도 돈을 버는데 그것 또한 엄마한테 족족 가져다 드리고 있구요..
미치겠습니다..엄마두 아빠두 두분 다 나한테 돈있냐..돈있는거 있음 도와달라..이러는데 정말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마음같아선 아예 연락않고 살고 싶습니다..
결혼하자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돈이 없어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후에 한다해도 지금 이런식으로 계속 집에서 돈을 요구하면 전 결혼자금도 없구 결혼을 해서도 계속 요구할까봐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할지 몰라 답답한 심정에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계속 그냥 이대로 해야 하는건가요?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