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연 잘 보았습니다.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현재 근무하시는 사무실 직원이 사장 포함 총 4명이고 가족적인 분위기이고, 경력이 붙어 일도 힘에 부치지 않고.. 사장님께서 절 인정하셔 애 문제나 가정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요구사항을 들어주시고 .집이랑 가까워 무엇보다 좋습니다고 적으셨는데 귀하가 더 잘 아시겠지만 아이를 가진 유부녀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그런 직장을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2. 올려주신 mail 받고 저희 상담원에 근무하는 아이 가진 엄마들에게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처신할지에 대해서 문의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때문에  과장님도 아무런 생각 없이 집에서 물건이 제자리에 없으면 혹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들고 나가 어디다 두어버리고 들어오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 두고 제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는 일이라 혹시 아이가 들고 놀다가 가지고 간 것이 아니냐 물으신 것 같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에 부인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 든다는 의견이였습니다.   6살난 대부분의 아이들은 무엇을 보면 흥미를 보이고 만져보고 싶어하고 또 금방 실증을 내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들이 태도입니다. 그것은 자라는 어린 아이들의 극히 정상적인 과정이지 정직하고 착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마 과장님도 아이가 있으시어 혹시 아이가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아무런 생각 없이 무의식중에 들고 간 것이 아닌지 물어 보신 것 같은데 엄마가 아이를 도둑 취급하느냐는 식으로 반응하면 너무 황당할 것 같습니다.    남편도 이번 문제는 그런 맥락에서 그런 반응을 보이신 것  같습니다.  

지면상담에는 제한이 따름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싶으실 경우  본 상담원에 직접 찾아오시어 면접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 후 원하시면 남편을 본원에 나오시게 해서 조정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지방 거주하시면 거주하시는 지방 알려주시면 그 지역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무료법률상담기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의 위치는 지하철 4호선 이용 혜화역(대학로)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오시어 동숭아트센터를 지나 훼미리마트 골목으로 50m 직진하여 비들기재활센터을 지나 두번째 건물인 테크노타운 3층입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상담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토요일 10시-12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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