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재건축을 앞둔 오래된 아파트 월세로 이사왔습니다.

와서 보니 베란다  샷시 방충망이 엉성하게 끼워져 있어서 

현재 낑겨 있는 상대라 잘 빠지지고 그렇다고 안전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혹여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나중에 태풍이라도 오면 잘못해서 떨어질까 걱정되어 

집주인에게 이야기해서 샷시 관련하신 분이 오셔서 보고 가셨습니다. 

문제는 프레임이 휘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고칠 수는 없고 샷시를 다시 해야 한다는데

길어야 1-2년 살 집이라 집주인이 소극적입니다.


궁금한 것은 만약에라도 사고가 발생했을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입니다.

저는 월세 세입자이고 처음에 발견해서 집주인한테 얘기 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이대로 살다가 강풍에 샷시가 떨어져 재산상의 피해 등이 발생했을 경우

법적으로 책임은 누구에게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