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한 가정집에서 '화이트 포메라니안' 이라고 애견매매계약서를 쓰고 1달 반된 강아지를 45만원에 분양 받았습니다.

 

지금 다시 한달 반 정도 키우고있는데. 커가면서 '스피츠'를 닮아갑니다.

 

두 종류의 애완견이 어렸을때는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워 저가의 '스피츠'를 고가의 '화이트 포메라니안'으로

 

분양시키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하던데 이번 경우인것 같습니다.

 

두 종류의 강아지 동호회 게시판에 사진을 올렸더니 이구동성으로 '스피츠'라고 말씀들하십니다.

 

지난주에 분양전 주인에게 먼저 E-mail로 연락을 취했고, 답이 없어서 오늘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조상중에 스피츠 피가 섞였을지는 몰라도 국내에 순종은 없다", 

 

"300만원 짜리 강아지 분양받지 왜 우리 강아지를 분양받았냐",

 

"교배집에서도 화이트포메랑 해와서 분양하는거다" 라고 말합니다.

 

환불은 못해주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받을수 있나요?

 

애견매매계약서에 쓰여진대로 '화이트포메'로 알고 분양을 받았는데 스피츠의 피가 훨씬 많이 섞인 믹스견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증명할수 있나요. 동물병원에서 믹스견or스피츠로 진단을 받아야되는지, 애견협회에 혈통서를 받아야 증거 자료가 되서,

 

사기죄로 고소하고 환불을 받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