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불이 났었습니다. 저희 집이 3층 빌라인데 그날 빌라 옥상에서 공사를 하시던 분들이 빨리 발견하고 신고를 해주셔서 저희 집 큰 방만 불에 탔습니다.
근데 그 날 저녁에 2층에서 오늘 화재진압으로 인해 물이 아랫집으로 흘러
노트북이 고장이 났다고 배상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그 집 사람과 트북을 A/S 센터에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수리비의 일부를 배상하겠다고 했죠. 근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노트북 수리 85만원이 나왔다며 모두 배상하라고 합니다. 영수증도 안가져다 주고 그리고 같이 찾으러 가기로 한 약속도 안지키고 무조건 다 배상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참고로 저희 집이 3층인데 가끔 비가 샜었는데 그래서 수리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서분들이 다음날 방문을 해서 저희가 물어 보니 그건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그 집 잘못이라고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이 노트북이 고장났다고 하던 날에 어떻게 고장났는지 증거도 없이 그냥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는데 85만원을 모두 배상하기에는 너무 억울하네요.
불이 난것도 힘들고 억울합니다... 근데 배상이라뇨..

(참고로 불이 난건 전기 합선 때문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