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여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43세 남성입니다.
제가 12살 때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살아 생전에 경기도 안성에 우리 산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 산 주변에 중앙대학교가 들어서서
그 산의 가격이 수 억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그래서 집안 어르신들이 모여서 이 산을 팔고 큰 선산을 사기로 했고
산 명의는 증조부 명의(미 등기 상태)를  증조부 형제 3인 종손 명의로 등기를 했습니다.(결국 종중 산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할아버지가 다른 집안으로 양자로 갔기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호적에는 입적이 안됐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상속자가 애매하니까 종중땅으로 하자는 얘기였지요.
물론 그 때 저두 성인이었지만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종중살림을 그쪽에 계시는 분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 같아서 화도나고 해서 땅을 되찾고 싶은데 가능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