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말할때도 없어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아버지와 저희 어머니는 이혼은 하지 않은 상태로 10년넘게 별거 중이 십니다.

별거의 결정적인 이유는 오래된 내연녀와의 불륜때문입니다.

 

제가 묻고 싶은거는 과거에 저와 제동생은 아버지,어머니 어느 양쪽과도 살기 싫어서

잠시동안 둘이서만 산적이 있는데 그때 아버지와 그 내연녀가 와서 용돈을 주곤 했습니다.

그땐 어린마음에 멋모르고 용돈쥐어주면 좋다고 그것만 받고 상관하지 말자 이런생각이었는데..

그 후에 저흰 다시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고 아버지는 쭉 그 내연녀와의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

그렇게 10년가까지 흐른후에 갑자기 오늘 새벽부터 그 내연녀의 번호로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지금 혼자 따로 살고 있기에 내막을 모르고 전화를 받아서 그 잊고 싶은 목소리를 들으니

사지가 떨리고 흥분을 참지못해 욕을 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요 몇년간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는 조금 회복이 되어서 주말에 아버지가 있는 집에 어머니가

놀러를 가곤 했는데 저번주에 마침 그 내연녀가 갑작스레 들렀답니다.

그걸보고 그후부터 제동생과 저에게 미친듯이 전화를 겁니다. 돈을 갚으랩니다.

제 아버지에게 자기가 지금까지 들였던 돈을 달라고 합니다.

이게 성립할수 있나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그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부터 온몸이 부들거릴정도로 이성을 잃어서

휴대폰통화를하면서 녹음이니.. 하나도 못했습니다.

궁금합니다.

이 내연녀가 우리쪽(엄마,저,제동생)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수가 있나요?

그렇다면 우리가족 엄마,저,제동생은 어떤 조치를 취할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