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혼 4년차 되갑니다

전남편의 의심과 폭력으로 아이 14살과 10살때 이혼을 했지요

그리고 전 지금 일년정도 재혼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재혼한 사람의 아이를 3년정도 키우고 있어요

이혼후에서 한달에 한번 전남편 모르게 애들을 만나서 훈육을 하고 있었죠

1년전쯤부터 전남편에게 여자가 생겼고, 아이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했어요

현재 제 아이들은 제가 재혼한지도 알고 다른애 두명 키우는지도 알아요

그리고 몇달전부터는 제가 사는집에서 일주일 이상 지내다 가기도 했죠

전남편에게 여자가 생기면서 드나들고 지금은 같이 살고 있는데

전남편이 애들에게도 손찌검과 몽둥이를 휘두르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 새벽에 애들이 전화가 와서 데리고 와서 집에서 재우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이 엄마랑 함께 살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이혼당시에 친권 양육권을 주면 이혼해 준다고 해서 동의 했었는데

후회가 됩니다

지금 남편집에 와서 사는 여자분이 아이들한테 시켜서 옆에서 있으면서 없는척하며

전화를 걸어왔어요

"엄마 엄마집에서 한 일년만 살면 안돼? 아빠가 돈이 많이 없어서 키우지 못할꺼 같애"

이렇게 얘기가 나왔죠 그리고 그날 새벽 딸이 울면서 전화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어요 그간 여러가지 얘기도 많이 듣고요

전 제생각 하면서 넷을 키우기 무지 힘들거 같긴 하지만

같이 사는 남편이 저희 아이들과 함께 사는것도 좋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애들도 저와 살기를 바라는데

전남편은 절대 저한테 보낼수 없다고 합니다

같이 사는 여자분이 한마디 상의 없이 혼자서 한 얘기라고 하네요

애들 맘 자체도 생각 안해주고요

이혼한 제가 먼저 잘못된건 압니다 애들한테는

하지만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와 지금 언어폭력을 하는 그 여자분께

애들을 맡길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빠른 시일내에 애들을 데려올수 있을까요

애들은 저와 살기를 원합니다

애들 나이는 이제 18살과 15살입니다

18살 아들은 작년에 고등학교 자퇴를 해서 이번에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애들 교육에 너무 신경도 안쓰고 애가 점점 집에도 들어가기 싫어하고

그래요

제가 돈이 별루 없어서 어떻게 돈 적게 들고 빨리 애들 데리고 올수 있을까요?

그리고 된다면 애들 양육비도 일정 받고 싶은데 안될까요?

정말 하루가 급합니다

윗글에서 말한 새벽이 어제 새벽 2시였어요

그때 딸과 아들이 집나와서 전화한걸 데리고 왔거든요

새학기 전에 빨리 매듭짖고 애들에게 맘에 평화를 주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