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고향(경주) 친구가 약 3년전에 아주 딱한 사정이 있다고 하면서, 이삿짐을 집에 보관했는데, 일주만  일주만 하면서 현재까지 왔습니다. 서로 믿었기때문에 서류로 주고 받은것도 없습니다. 다만 간혹 전화로 연락만 될 뿐입니다. 처음에는 주민등록도 우리집에 옮겨놨는데, 빚쟁이들이 하도 독촉하니까 어디론가 옮겼습니다. 이삿짐도 비를 맞고 바깥에 방치하여 두었기때문에 썩는 냄새도 납니다.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은지 자세한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을 구두로 약속한 것입니다. 빠른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