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가량 아버지가 태어날 시점에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가덕도(경남)라는 곳에 땅이 있으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그의 호적에 아버지 이름이 아들로 올라가있었으니자연스럽게 저희 아버지가 상속인이 되는거 맞죠?
그 후.. 기간이 흐른 뒤 할머니께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아버지를 호적에서 판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9세때 호적을 따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버지만 올라가있는 호적말이죠..
그리고 어느날 할아버지의 형제인지 아니면 다른 친척인지는 몰라도 찾아와서는 할머니에게 상속된 땅문서를 자신에게 주면 나중에 저희 아버지가 크면 다시 돌려주겠다고 하고 4명가량의 증인 앞에서 말을 하고 땅문서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아버지는 너무 어렸고 할머니도 지식이 없어 무턱대고 알겠다고 하고 준것 같아요.
땅문서를 가져간 사람은 그것을 노리고 친척의 피와도 같은 제산을 가지고 현재까지 잠적했죠..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2~3년전 그 땅을 찾으러 갔지만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신 아버지께서는 헛걸음만 하셨어요..
아버지가 가서 그 사람에 대해서 들은 소문은 그 땅 팔아서 횟집차리고 결국 망해서 가난뱅이로 살고 가족도 다 뿔뿔이 흩어지고 사망했더랍니다.
저는 그 큰 제산을 가지고 간 사람의 행적을 전혀 모른다는것에 놀랐습니다.
경남진해에 있는 가덕도의 절반가량을 유산으로 물렸줬다고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그 사람은 친척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제산을 가져가면서 돌려준다고 말을 했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또 들리는 소문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땅이 2000평 가량 또 있다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그 땅도 그 사람이 갈취해서 가지고 있다는 소문만 들릴뿐입니다.
호적에서 팠어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당시 아버지가 할아버지 호적에 있었으니 그 기록만으로 찾을 수 있지 않나요?
법쪽으로는 찾기 힘든가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 후로 가난하게 사시다 제가 군에 있을 당시 2004년 4월에 향년 48세의 나이에 고생만 하시다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찾고 싶어도 너무 지식이 없으셔서 엄두도 못내셨고, 어머니는 사상이 부정적이어서 안된다고만 하시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