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세집 빗물누수 관련 상담드립니다~


현재 전세집 2년 연장을 더해서 총 3년 넘게 살고 있어요.


(참고로 2021년 내년 3월말이 계약완료일이며 차후 2년 더 연장할 생각이였습니다.)


저희가 맨 꼭대기 윗층인데 초여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니 천장에서 물이 들어오더라구요.ㅠ


비가 오니 베란다도 그렇고 거실천장도 벽지가 부풀어 있고


드레스룸이 1차적으로 비가 오는 횟수가 잦아지게 되니 결국엔 천장쪽에 곰팡이가 심해지게 되어


주인분께 사진을 보내니 일단 천장 곰팡이 핀 부분 벽지는 제거 해도 상관없다 관리사무소에 차후에 방수공사를 진행 할


예정이니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그때 관리사무소에서 벽지도 그때 도배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물이 줄줄 새는것도 아니고 좋은게 좋은거라..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는데


큰 사건이 마이삭 태풍이 지나가고 지역이 부산인지라 현재 하이선 태풍 영향으로 9/5 토요일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어요.ㅠ


작은방에서 갑자기  물이 흘러 내려오길 시작하더라구요.ㅠ


외출후 돌아오니 방에서 물이 새서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한쪽면도 젖게 되었고 강화마루인 바닥에 물바다가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ㅠ


확인해보니 본디 작은방에서도 미세하게  누수가 되고 있었는데.. 태풍영향인지 그 이후로 누수가 심해진거 같아요.


주인분께 방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오셔서 먼저 같이 이걸 보셨으면 좋겠다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할거 같아 연락드렸다고 하니(참고로 주인은 저희집과 5분거리입니다.)


주인분께서는 관리사무소와 이야기 하라면 본인들은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물이 줄줄 샌다는데 확인도 안하시고 무책임하게 말씀하시는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세입자인 저도 관리사무소에 이야기 하겠지만 임대인 의무로 집에와서 상황을 살피고 같이 조치를 취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영상 찍어서 보내면 보고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놓겠다 말씀만 하시고


비가 오면 방에서는 물이 줄줄 내려와 저희는 물과의 전쟁중인데. 이번 일전에는  잘 지내는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큰 말없이 기다리기만 했는데 관리사무소에서도 태풍이 오고 비가 많이 올걸 알았음 사전에 날씨 좋았을때


지붕에 올라가셔서 누수 될만한 부분에 임시방편이라도 누수되지 않게 처리를 했어야 하는건 아닌가요?


저희집과 똑같은 상황인 집에 한집이 더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ㅠ


그럼 방수 공사 할때까지 비가 오면 계속 비받이 준비하고 걸레로 닦고 비누수가 있는 방에서는 생활 자체를 못한다는건데..


방수공사 기일도 아직 잡혀있지 않더라구요.ㅠ


임대인께 어떻게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일까요?


드레스룸에 이어 작은방에 물이 흘러내리는걸 보니 이건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임대인에게 이야기 하는게 좋을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