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때 결혼해서

21살때 애를 낳고

23살때 이혼을 했어요

그때 당시 아이가3살이였어요..ㅜㅜ

 

지금제나이는 25살됐구요..

 

 

이혼하기전에 분명 서류에

엄마원할때 수시로 아이를 보여주기로 하고 싸인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보여주기는 커녕..

전남편은 전화도 안받고

전남편 어머니는

헌신짝버리듯 애 버려놓고 애 안보여준다하고

완전 저는 애버리고 도망간 천하의나쁜년이됬죠..ㅡㅡ

 

면접교섭권이라는것도 있는지도 몰랐네요ㅠㅠ

진작알았다면...ㅠㅠ

 

23살때 아이를보내고 25살..2년넘게못보다

겨우 아이를 만났네요ㅜㅜ

 

재결합얘기가 나와서

애만 잘 키울 자신으로 오케이했는데

이게 살다보니 사는겁니까..

애만보면 참 행복한데

지옥이 따로없습니다ㅡㅡ

 

말만 재결합이지 아직 혼인신고 안하고 남남상태구요

 

오빠랑 아무리얘기를 해봤자 답이없더라구요

서로 이기적일뿐..

오빠도 저도 이렇게 계속 지낼 바엔

각자생활하자고 깨끗하게정리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저는 이번엔 절대 혼자 못나갑니다

제 딸아이와 꼭 함께나가고 싶어요

 

아이도 이제 저랑 안떨어질려고 하는데

이런 핏덩이를 제가 어떻게 두고 나가요ㅜㅜ

 

이혼당시 양육권 친권 모두 아빠에게 줬어요..

이집에선 분명 아이를 못델꼬 나가게 하겠죠..

그냥 무작정 데리고 나가면 유괴범이 되는건가요?

 

데리고 나갈수있는 방법이 저에겐 아무것도 없는건가요...?ㅜㅜ

방법이 있다면 어떤게 필요하며

내가 어떤 상황이 되어야지만 데리고 나올수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