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다른 사람들눈에는 효자이며 사람좋다고 평이 났지만 가장으로서 역할은 정말 딸들이 봐도 못합니다.

젊은 시절 월급은 다 할머니에게 주고 엄마는 살림할 돈을 할머니에게 얻어썻죠

딸 셋을 낳았다면서 불도 떼지 못한 방에서 산후조리하다 산후풍에 한 여름에도 모자쓰고 사셨습니다.

아빠는 농협을 다니면서 승진시험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시험일마다 할머니가 병원가야겠다고 하니 운전사노릇하느라 30년동안

만년계장이란 직급만 달고 있다가 50살에 선거한다고 나서서 결국 빚만 1억 있습니다.

할아버지 환갑때 돈이 빈다는 이유로 고모들이 엄마를 도둑으로 몰았을 떄 아빠는 고모편에서 엄마에게 발길질하고 때리는 행동을

보였고 이후 저흰 명절에도 머니 할아버지를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고모는 그런 이유를 대면 싸가지 없다 애들 잘못키운다 하며 아빠(고모들에게 큰 오빠)에게 오히려 호통을 치며

아빠 명의로 논이 있는데 그것을 자신의 명의로 돌리라고 하는 등 기세 등등한 태도에 아빠는 기죽어 하는 말로 '그렇지마' 이렇고만 있습니다.

문제는 막내동생이 우연찮게 고모와 통화하던 중 호칭없이 '당신'이라고 했다는 것으로 꼬투리 잡아 막내동생 근무처(초등학교)에 전화하며 전화받는 선생님들에게  집안 식구들이 인간이 덜 되었다, ***에게 사람되라 가르쳐달라 하면서 막내동생을 못살게 하고 있습니다근무지까지 찾아온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쨰 동생 근무처나 저희 시댁에게도 전화해서 엄마에 대한 인간성, 행동 등에 대한 비난을 할 거라고 대놓고 목소리 높이고 있습습니다.

이유는 당장 사과해야 하고 그보다 저희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고 오히려 큰 소리 치고 있습니다.

아빠는 해결할 생각없이 다 엄마때문이다....  이렇고만 있습니다.

이혼하라고 하지만 엄마는 동생들이 이혼한 집안 자식들이란 소리 안 듣게하고 싶어서 이혼은 못한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이혼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1억이란 돈도 갚은 능력도 없구요

아빠는 그 빚이 있는데도 제주도 여행, 골프 등 본인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며 여기 저기서 돈 끌어쓰고 있고, 전에는 친척형제계의 돈도 쓰고 나서 딸들에게 갚으라고 하더군요.

아빠가 이혼해도 엄마나 자녀들에게 빚 상속이 되는지 궁금하고요

고모의 횡포를 막을 방법이 있나요? 고소하면 해결이 될까요?